[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멜로망스와 최후의 1인이 스페셜 무대로 웃음을 줬다.
10일 오후 방송된 Mnet,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에서는 마지막 음치 수사대로 출연한 멜로망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 회 게스트는 ‘너목보’ 시즌2의 미스터리 싱어 김민석이 몸 담고 있는 멜로망스였다. 방청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 김민석은 “‘너목보’ 나오고 나서부터 잘 되긴 했거든요”라며 “그때의 시작과 이번 시즌 끝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뜻 깊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방송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등장했다. 1번은 2대째 조명 가업을 물려 받은 두 형제, 2번은 연애 프로그램 섭외 1순위인 K대 학생이었다. 3번은 ‘환승연애’에 갔다가 ‘너목보’로 유턴한 X 커플이라고 소개돼 모두의 놀라움과 의심을 샀다.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모은 4번은 카라가 ‘너목보’ 출연 후 강력 추천한 남사친, 5번은 ‘너목보’ 최초로 앉아서 등장한 마성의 바텐더였다. 얼굴만 봐도 알 만한 유명인인 6번은 거구의 남성 싱어로 추정됐다.
1번 조명 가업 형제는 자연스러운 영상 단서로, 2번은 K대 포스트모던학과라고 쓰인 배경에서 영상을 찍어 모두를 갈팡질팡하게 만들었다. 4번 싱어의 영상에는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등장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멜로망스는 빅원과 방청객들의 강력 주장으로 2번을 음치로 지목했다. 빅원은 간절했던 듯 실력자인 2번의 노래를 듣고 음치로 착각해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내내 말 없이 있다 갑자기 2번을 주장했다”며 놀리는 이특의 말에 박명수는 “나는 미친 놈인 줄 알았어요”라며 덧붙여 폭소케 했다.
그러나 빅원은 반성하지 못한 듯 “4번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배우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4번과 함께 ‘선물’을 부르면 그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 있냐”고 멜로망스를 설득했다. 웃음을 참고 있는 4번의 모습에 급기야 무대로 향해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멜로망스는 “빅원이 신뢰를 잃었다”며 반대로 1번을 최후의 1인으로 선택했다.
‘별 보러 가자’를 부른 4번 싱어는 감미로운 음색을 가진 실력자였다. 그는 “올해 서른이 됐다. 주변 친구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는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 무대를 계기로 발전한 제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해 응원을 받았다.
연이은 실력자의 등장에 멜로망스는 음치를 최후의 1인으로 지목한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빠졌다. 멜로망스의 선창에 이어 ‘선물’을 부른 조명 형제는 두 사람 모두 음치였다. 열심히 부르는 이들의 노래에 김민석은 급기야 귀에서도 인이어를 빼기도. 유세윤은 “뭐 저렇게 열창을 해”라며 폭소했다.
형제들은 “아버지께서 긴 투병 끝에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를 받으셨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보시다시피 저희가 노래로 위로를 드릴 사이즈는 아니라서”라며 웃음을 준 싱어들은 “상금으로 어머니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멜로망스 두 사람은 “오늘 많은 감동을 받고 간다”는 소감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10’ 마지막 방송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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