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사진=민선유 기자
'이달의 소녀'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11명이었던 이달의 소녀가 5명 밖에 남지 않았다. 이달의 소녀를 놓지 못한 블록베리와의 진흙탕 싸움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지난 9일 전자신문은 법조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달의 소녀 비비와 현진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2021년부터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갈등을 겪어왔다. 먼저 팀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멤버 츄는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 이후 2022년 11월 소속사는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 및 탈퇴 시켜 논란을 키우기도 했지만, 츄는별탈 없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츄는 신생 기획사 ATRP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다.

츄의 제명 이후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지난 1월 승소했으며,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는 패소했다. 이들의 승소, 패소가 엇갈린 이유는 일부 계약 변경 떄문이라고.

승소한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소속사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승소해 떠난 이달의 소녀들의 활동에 제약을 걸기 위해 츄의 탬퍼링 문제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 대해서도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

이달의 소녀와 블록베리의 다툼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11명에서 5명 밖에 남지 않은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진흙탕 싸움은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 종착점은 어딜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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