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외상센터가 위기에 빠졌다.
전날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는 외상센터가 위기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외상 센터 개설 전 원장 박민국(김주헌 분)은 "앞으로 두달동안 이곳 외상센터에서 시뮬레이션을 하게 될 거다. 서로간의 팀워크를 위한 사전 점검 같은 거다. 지금 이 시간부터는 중증 외상 환자한테만 집중해줘라"라며 의사들을 모아 통보했다. 그런가운데 김사부(한석규 분)는 "여기있는 분들하고 내가 커버하게 될거다"라며 돌담병원에 남은 사람들에게 전했다.
이후 차진만(이경영 분)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서우진(안효섭 분)에 김사부는 "나도 네 방식 별로 마음에 안 들어. 실제로 겪어본 적도 없으면서 온통 선입견과 거부감만 가득해서 계속 안 좋게 추측하고 안 할 핑계만 찾고 불평만 늘어놓고. 원래 실체 없는 불만과 핑계라는 게 그래. 사람 마음을 편협하게 만들어 놔. 네가 외면하고 있는 건 차진만 교수가 아니라 네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라는 걸 알아야지"라고 일침했다.
외상센터로 돌아가지 않겠다 고집을 부리던 서우진은 외상센터에 남아있는 GS가 양호준(고상호 분) 뿐이라는 사실과 그가 차진만과 함께 수술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흔들렸다. 그리고 서우진이 수술실에 등장했다. 수술을 앞두고 불안에 떨던 양호준이 서우진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했던 것.
혼자 방치되어 있었던 학생 환자를 뒤늦게 발견한 차은재(이성경 분)가 급하게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그 소식을 들은 정인수(윤나무 분)는 자신이 오명심(진경 분)의 말을 까먹고 환자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도의원은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 의사들이 내 아들을 방치하는 바람에 아들이 죽었다"라며 비통해했고, 차진만은 "방치가 아니라 우선 순위에서 밀린거다. 위급한 순서가 먼저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의원은 "사망에 이르렀는데 위급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지금 그런 말로 나를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그렇다면 법정에서 설득해라. 나는 이미 형사 고소를 결심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차진만은 되려 도의원을 압박했다.
차진만에게 동거 사실을 밝히지 않는 문제로 서우진과 다퉜던 차은재는 "너 실은 되게 멋져. 가끔은 너무 멋져서 내가 주눅들만큼 나는 네가 그래. 그러니까 서우진 그런 거랑 상관없이 아버지한테 동거 얘기를 한다는게 쉽지는 않아. 대한민국 어떤 딸도 아버지한테 그런 얘기 하는거 쉽지 않을 걸? 나는 네가 좀 더 아버지한테 다가가주길 바란건데. 그냥 그랬다고요"라며 먼저 오해를 풀고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했고, 서우진은 "너랑 너무 떨어져 있어서 그랬나봐. 심통이 났었나봐"라며 차은재와 화해했다.
차진만은 서우진에게 차은재와 연인 사이임을 알고 있다며 이전과 달리 살갑게 대했다. 이어 차진만은 "욕심이 생겼어 그녀석이 수술하는 걸 보는 순간. 글고 실력있는 수술팀들과 필드를 뛰는 순간 이 모든 걸 내 거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부용주 네가 이뤄놓은 모든 걸 내가 가져야겠다"라며 김사부 팀을 욕심냈다.
한편 도의원이 김사부에게 차진만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며 선전포고를 하고 떠났고, 정인수는 죄책감에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제가 저 환자 놓친겁니다. 그래서 죽은 거예요. 제 잘못이 맞아요.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오열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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