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라미란, 이도현의 행복 찾기가 어려워 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6회에는 영순(라미란 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첫 만남부터 갈등을 빚던 트롯백(백현진 분)이 마을 사람들까지 선동해 돼지 농장을 없애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는 가운데, 영순은 한밤중 갑자기 쓰러지며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이유 모를 통증에 약으로 버티던 그는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아픈 아들만 남겨두고 이렇게 떠날 수 없다면서도, 휠체어에서 넘어진 강호(이도현 분)를 두고 싸늘히 돌아서는 그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6회 시청률은 전국 7.7% 수도권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 수도권 기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2.2%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영순이 집을 비운 사이 집은 엉망이 되어 있었다. 강호의 반려돼지 ‘사자’ 때문만은 아니었다. 태수(정웅인 분)와 우벽(최무성 분)의 하수인들이 급습한 것이었다. 태수가 처음부터 노린 건 강호의 목숨이었다.

강호는 쌍둥이 남매를 만나러 가던 길에 미주(안은진 분)를 발견했다. 미주는 지갑을 떨어뜨린 것도 모르고 버스에 올라탔다. 지갑을 주운 강호는 휠체어를 타고 무작정 버스를 따라갔다. 그러던 중 강호는 소매치기를 만난 데 이어, 주변 상인에게 도둑으로 오해를 받았다. 결국 소란에 영순과 미주도 얼떨결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강호는 날이 밝도록 엄마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밤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이었다. 마침 돼지 농장 근처에 숨어있던 소실장(차순진 분), 차대리(박찬 분)가 그를 응급실로 데려갔다. 겨우 깨어난 영순은 의사의 심각한 표정을 읽었다. 앞선 조직 검사 결과 위암 4기, 영순은 강호 생각 뿐이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나온 영순은 강호를 마주했다. 엄마의 얼굴을 보자 반가움과 걱정스러움에 속도를 내 달려오던 강호는 휠체어에서 넘어졌다. 그를 안아 일으키던 영순은 순간 두 손을 놓아버렸다. 그리고는 차가운 눈빛과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내뱉었다.

강호는 쌍둥이들에게 이끌려 미주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됐고,“혹시 미주 씨도 나랑 친구였어요?”라고 물었다. 미주는 대답 대신, 앞으로 다시는 자신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애써 그를 밀어냈다. 이에 “나, 미주 씨한테도 나쁜 사람이었어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그랬나 봐요”라는 강호의 말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나쁜엄마' 6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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