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정희가 왜곡된 이미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서정희와 그의 어머니 장복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 입는다는 서정희에 오은영 박사는 “그냥 들으면 ‘팔자 좋네’ 라든가. 죄송하다, 이렇게 표현해서. ‘할 일이 없어 팔자 편해서 돈 많나 보네, 사치스럽게 하루 종일 옷을 몇 벌을 갈아입고’ 이렇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어쩌면 정희 씨가 TPO에 맞춰서 옷을 입는 게, 어쩌면 서정희란 사람이 당신을 만날 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어했던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서정희는 “정말 선생님 말씀이 제가 와 닿는 이유가 있다. 어려서 굉장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외모가 어릴 때도 남들보다 하얗고 귀여우니까 사람들이 제가 거짓말 하려는 게 아닌데 부잣집 딸 같이 보고, 걱정 하나도 없는 애로 봤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말을 잘 못하는 게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봐주지 않는다. 조금은 왜곡되고 조금은 저를 알릴 기회가 없었고 이런 것들이 시집 올 때까지 계속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의 결혼생활이 남들이 보기에 연예인 누구랑 살면 어떻고, 시선이 그렇다면 난 더 멋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서 아름다운 가정으로 인정 받고 싶다는 그런 게 있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하는 건 ‘나만이 아는 나’가 있다. ‘가까운 사람이 아는 나’와 그냥 ‘사람들이 아는 나’가 있다. 똑같을 수는 없다. 차이가 작을수록 편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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