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범이 '구미호뎐'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의 주역인 배우 김범이 코스모폴리탄 6월호를 통해 다양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범은 최근 근황에 대해 “'구미호뎐1938' ‘첫방’만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어요. 저 역시 '구미호뎐' 애청자라 시즌 1을 복습하며 방영을 기다리고 있죠. (중략) 원래 제가 출연한 작품을 잘 못 보는데 '구미호뎐'은 벌써 다섯 번은 넘게 정주행한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이어'구미호뎐1938'에서 예고된 ‘이랑’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어 ‘장여희’(우현진)와 ‘이랑’은 반인반수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죠. 그래서 서로 동질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어요. ‘이랑’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은 처음이다 보니 부정도 해보고, 어색해하기도 하고 서툴기도 한 모습을 보이는데 시즌 1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나름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또한 김범은 그동안의 필모그래피에서 ‘멜로’ 연기가 부재했던 것에 대해서도 “팬분들이 (멜로를) 엄청 기다리시더라고요.(웃음) 이번 드라마도 장르가 멜로는 아니지만 제가 맡은 부분 중에 멜로의 색깔은 충분히 있습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배우로 살았다는 그는 “연기는 저한테 희로애락인 것 같아요. 굉장히 기쁠 때도 있었고, 슬프고 아팠을 때도 있었죠. 어렸을 땐 제 감정과 상관없이 연기를 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힘들었어요. 예를 들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웃기는 연기를 해야 할 때요. 공과 사를 잘 구분하지 못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배우기도 하고, 무뎌지기도 했죠. 제가 삶에서 가장 좋아한 연기가 일처럼 느껴지고 흥미를 잃어가던 시기에 저를 구제해준 작품이 바로 '구미호뎐'이에요 그래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기도 해요”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범은 “'구미호뎐'이 '아이언맨'같은 느낌이었다면, '구미호뎐1938'은 '어벤져스' 같은 느낌이에요. 초능력을 가진 산신이 셋이나 나와서 공공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모으죠”라며 “‘로키’와 ‘이랑’은 시즌1때부터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워낙 마블 시리즈를 좋아해 디즈니플러스에서만 공개된 '로키' 시리즈도 모두 챙겨봤을 정도예요”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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