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레이먼킴이 딸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23일 셰프 레이먼킴은 "김배우 공연이 주말에 있는 5월, 오전에 루아를 이촌동 외할머니댁으로 데리고 갔다가 오후엔 공연장으로 데리고 간다. 매일 아침 7시 학교 가는 길에 문안 전화를 드리지만 주말에 외할머니가 먼길 오시지 않도록 찾아뵙는 것도 루아에겐 교육이 될 테고 대기실에서 엄마가 하는 공연을 모니터로 보며 엄마 일에 대한 이해와 존경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야 말로 김배우가 루아에게 주는 커다란 유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나는 가능한 미팅은 그때 맞춰 서울로 잡고, 오후엔 루아와 김배우를 기다리며 그동안 못읽은 책을 읽는다. 이번주는 공연장 가기 전에 돈가스를 먹겠다 해서 몇 년 만에 갔다"고 가게를 언급하면서 "처음인 루아에게 절구에 깨 빻기, 양배추 덜어 먹기, 너무 심한 면치기 하지 않기(개인적으로 면치기 싫어함), 먹고나서 간단한 그릇과 의자 정리 정도를 가르쳐 준다"고 설명했다.
레이먼킴은 "수포자인 내가 미적분을 가르칠 것인가? 화학이라고는 ’H2O는 물‘ 정도 아는 내가 분자식의 시성식과 실험식을 알려줄 것인가?"라며 "모든 것에서 교훈과 깨달음을 얻고, 매일매일이 극적일 필요는 없지만 결국 아이는 부모를 보며 크고, 행동을 보고 자랄테니 루아가 판단하고 결정 할 수 있을때 까지 본이라도 보이는 것이 교육이고 극적인 것이라 믿는다. 아빠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잘따라해 주는 루아야 고맙다, 사실 아빠가 루아를 보면서 배우고 바뀌는게 더 많은데 말이지… 고마워 루아야. 그런데 루아야 왜 자꾸 새우튀김 은 남기는데? 그게 제일 맛있는거 아니야?"라고 딸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이먼킴이 카메라에 담은 딸의 모습이 담겼다. 세심한 교육 철학과 무한 부성애가 느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셰프 레이먼킴과 뮤지컬 배우 김지우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루아나리를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