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팬덤 일부가 이번 활동 안무에 불만을 제기하며 트럭시위까지 감행했다.
24일 엔하이픈 일부 팬덤은 서울 용산구의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Bite Me'(바이트 미) 중 여성 댄서들과의 페어 안무를 폐기 및 삭제하라는 취지로 하이브 레이블인 소속사 빌리프랩을 비판했다. 특히 트럭에 "개선 의지 없는 회사", "하이브에서 가장 감없는 레이블" 등의 문구를 올려 강력한 불만을 드러냈다.
엔하이픈은 지난 22일 네 번째 미니 앨범 'DARK BLOOD'와 타이틀곡 'Bite Me'를 발매했다. 지난 7월 이후 10개월 만인 이번 컴백에서 멤버들은 한층 더 짙어진 다크섹시와 성숙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다만 신곡 'Bite Me'의 퍼포먼스가 베일을 벗으면서 여성 댄서들과 함께 추는 안무에 일부 불만 목소리가 등장했다. 페어 안무 파트에서 정작 멤버가 잘 보이지 않는 데다 퍼포먼스 자체가 올드하고 시대역행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여성 댄서들의 의상이 선정적이고 아이돌 팬덤 정서와도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엔하이픈은 평균 나이 19.6세 그룹인 만큼 이 같은 파격적인 안무를 소화하기에 지극히 이른 시기이며 그룹 이미지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
반면 이 역시 퍼포먼스일 뿐 삭제 요구는 지나치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과연 수정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에 소속사가 응답할지 주목된다.
한편 엔하이픈 신곡 'Bite Me'는 운명의 상대와 재회한 소년이 자신과 소녀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미니멀하고 중독성 있는 팝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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