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우먼 장도연이 재재에게 예능 노하우를 전수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는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MBC 라디오를 찾았다.
장도연은 "당시 '지금은 라디오 시대' 스페셜 DJ로 왔다. 명절이라서 스페셜 DJ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라디오는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재재의 퇴사에 대해 "고민 끝에 잘 결정했다고 생각했다. 훨훨 날길 바라며 응원했다. DJ를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무나 할 수 없지 않나. 기운이 너무 좋다. 2023년부터 아주 잘 풀린다"고 했다.
재재는 "저도 프리랜서가 됐다"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장도연은 "이제 재재는 어디든 날아갈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재재는 MBC 수양딸이 되는 것에 대해 장도연은 "MBC 자식이 너무 많다. 매년 쏟아진다. 가볍게 생각해라. 스페셜 원이 될 수 있지 않나. 지금도 한자리 차지했다"고 조언했다.
최근 예능 섭외가 들어왔다는 재재는 "너무 외롭더라. 작가, PD님들이 많으니까 저 혼자 덩그러니 있어서 외로웠다. 재미있는 게 맞는지 피드백 해줄 사람이 없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회사가 몇 대 몇을 떼가는 데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그래야 방송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일하면서 회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길거리 인터뷰에 아무도 응해주지 않을 때 대처법으로 장도연은 "딜레마인 게 있다. 저는 얼굴에 티가 다 난다. 당황하면 당황한 게 다 티가 난다. 이 상황이라면 인터뷰는 해야 하니까 무릎 꿇고 읍소할 것 같다. '바지가 더러워지고 있지만, 그런데도 인터뷰를 해야 하니까 부탁드리겠다'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재재는 "은근히 인터뷰에 무심한 분들이 많다. 본인들도 직장이 있고, 할 일이 있으셔서 쉽사리 다가가기 힘들더라.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라고 했다.
장도연은 유튜브 콘텐츠로 즉석 섭외를 했다며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몇 마디만 해달라고 했다. 앓는 소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공감하기 힘든 사연이 왔을 때의 꿀팁으로 장도연은 "일단 먼저 빙의됐다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이금희 선생님이다'라고 생각한다. 곱씹어도 안될 때는 '공감 못합니다'고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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