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의 애정행각에 배우 주상욱도 두 손 들었다.
지난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이 시즌2 첫방송 전 사전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조재윤까지 멤버 모두가 모이자, 최수종은 "사실 우리는 같이 운동도 하고 했었다" 라며 '세컨하우스 시즌1' 종영 이후에도 주상욱, 조재윤과 친분을 이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ONSR' 이라고 새겨진 모자를 꺼내들었다.
알고보니 'ONSR'은 '오 내 사랑'의 약자로, 하희라에 대한 최수종의 사랑이 가득 담긴 문구였다. 하희라는 "저 뜻인 줄 몰랐다" 며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주상욱은 "사람들이 저희 부부가 하는 것을 보고 '너희가 최수종 하희라냐' 라고 하지만 실제로 최수종, 하희라를 보면 우리는 아니다... 싶다, 발 끝도 못 따라간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런데 주상욱은 뒤이어 "나도 결혼하고 한 번도 아내(차예련)과 싸운 적이 없다" 고 말하며 애처가 기질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싸우긴 어딜 싸우냐, 일방적으로 혼나기만 하지" 라며 "남자가 이겨서 뭐 하냐. 이기려는 건 어리석은 생각같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그러자 조재윤은 "말 잘해야 한다. 제수씨가 보고 있다"며 주상욱을 놀려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연신 하희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북 진안으로 떠난 최수종과 하희라는 정자에서 비를 피하게 되었는데. 최수종은 손수건을 꺼내 하희라가 앉을 수 있도록 돕고 "당신을 위해서 준비했다"며 보온병에 챙겨 온 커피를 건네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진안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하희라를 보고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말도 참 예쁘게 잘 한다" 며 칭찬하자 최수종은 "제가 그래서 데리고 산다" 며 아내 자랑을 거들어 아주머니들로 하여금 탄성을 한 몸에 받기도 하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최수종과 하희라는 온통 빈집으로 가득한 전북 진안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빈 집들로 둘러싸인 마을에서 살던 노부부가 화마에 목숨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피해가 없었을텐데" 라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작은 감동을 줬다.
빈 집을 개조해 멋진 세컨 하우스로 변신시키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는 목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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