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이승철이 아내의 극진한 내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2년 전 팬데믹 당시 출연하셔서 '공연하고 싶어 미치겠다. 버스킹이라도 해야겠다'고 하셨는데 마침내 그 한을 풀었다"며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을 축하했다.
박명수는 이승철에게 "2년 전 대중과 호흡하지 못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3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철은 "재밌다. 음악은 조금 즐겨야 한다. 또 너무나도 감사하게 전국투어가 매진이 돼서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고 답했다.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레트로 나잇'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승철은 "요즘 레트로 감성이 있고 제가 올해 데뷔 38년이다. 콘서트를 2천 번 넘게 했다. 얼마나 많은 편곡을 했겠냐. 도대체 원곡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원곡으로 해보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에 플러스알파로 공연장 전체에 플라잉 서라운드 시스템을 돌입해서 맨 뒷자리 분들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최초다"고 덧붙이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해당 장비로만 30억을 투자했다는 이승철은 "'서라운드 시스템을 콘서트에서 구현해 보자'라는 마음이었다. 장비도 많이 들어가고 엄청난 투자가 들어가지만 가치가 있고 이게 대세가 되지 않을까, 모든 가수분들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저희 와이프가 중학교 때 형님에게 사인을 받았다고 하더라. 형님을 너무 좋아한다. 아직도 기억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전했고 이승철은 "제수씨는 제가 자주 뵌다. 운동하는 곳에서 자주 본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이승철에게 "연상의 아내가 망한 회사를 정리해 줬다는 기사가 났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철은 "연예인들 1인 기획사가 경리 회계 쪽이 약하다. 집사람은 사업을 했으니 그런 부분을 정리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아내 자랑을 해달라는 부탁에 "음악 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내조를 해준다. 콘서트장 라운지에서 VIP 대접해 주고, 공연 전 의상 컴펌해주고, 가장 중요한 게 그 해 투어 첫 번째 콘서트를 참석해 문제점을 다 체크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 "우리 와이프랑 다르다. 우리 와이프는 되게 재미없다고 하더라"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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