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박명수가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볼륨을 조금 높여요' 코너와 '러너스 하이'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읽고 소통했다. 첫 번째로 "쉬고 있는데 연락이 많이 온다. 전화기 꺼놓고 싶다. 쥐팍도 공감하시죠"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솔직히 이해 못 하겠다. 전화가 거의 안 온다. 와이프, 딸도 나한테 전화를 안 한다. 모르는 번호는 잘 안 받고 코디도 말이 없고. 제 전화는 알람으로만 쓰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카페 오픈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손님이 떨어져 나가는 거 같아 걱정이다. '라디오쇼'라도 크게 틀어 놓을까요"라는 사연에 "댄스 뮤직이나 라디오라도 틀어놔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끈다고 하더라. 신나는 노래나 사람 목소리가 나와야 영업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먹방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인천 짬뽕 맛집을 방문했다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인천이 노포 집이 많은데 맛있는 곳이 정말 많더라. 인천은 좋은 곳이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친구한테 300만 원 빌려줬는데 연락 두절 당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돈으로 엮이면 사람 잃고 돈 잃을 수 있다. 돈은 안 빌려주는 게 좋은데 정 그런 상황이 되면 내가 줄 생각으로 줄 수 있는 만큼만 줘라. 그러면 인간관계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딸이 갑자기 아빠가 만들어 준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 재료 사러 간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저도 딸이 '아빠 맛집 같이 가자'해서 따라다니느라 힘들다. 그런데 갈 때 손을 잡아주더라. 기분은 좋더라"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러너스 하이'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호된 응원 얹어드리겠다. 운동할 분들은 운동하고 운전하시는 분들은 졸음을 쫓으셔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한층 더 신나게 편곡한 댄스곡에 추임새를 넣으며 청취자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