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이로운 사기' 캡처
tvN '이로운 사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천우희가 결국 김동욱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6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 한무영(김동욱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로움은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로 박종구의 아내였다. 여성은 "돈 뜯어내려면 나 말고 박종구를 협박하라"고 했다.

이로움은 "왜 남편을 안치우냐"고 했고 여성은 "내 손 더럽히기 싫어서 그런다"며 "숟가락만 들고 시집와서 그 인간 집안에서 동잣돈 댄 이사업을 소 처럼 일해서 키웠는데 남편이란 인간은 내가 번 돈 물 쓰듯 쓰지 시댁 식구들한테 언제나 왕은 그인간이고 난 끝까지 노예고 빚갚는다는 심정으로 20년 살았는데 바람 피우고 신혼 초에 우리 여직원들 얼마나 추행해서 합의 보냈는지 아냐"고 했다.

이어 "엄한 여자 추행이나 안하면 다행이지 그래서 회사일 하지 말라고 집에 넣어놨더니 이번엔 도박이다"며 "내가 무슨 말하는지 아시려나 그 인간 조져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다"고 했다. 이에 이로움은 "박종구 실형살게 해주겠다"고 했다.

여성은 "도박죄로 처벌 받는 것 못봤다"고 했고 이로움은 "법이 그러니까 도박장 개설죄에 횡령 사기죄까지 더해야 재판할만 하지 않겠냐"며 "이사님은 판돈 늘어날 때 공금에 손대도록 자금줄만 좀 끊으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로움은 "몇 주 뒤엔 지인을 이용해 도박장을 직접 개장했다는 혐의를 받을 거다"며 "그리고 현장 검거 될거다"고 자신했다.

그런가하면 나사(우희제 분)와 카센터에 있던 한무영은 경찰 출동과 고요한(윤박 분) 등장에 당황하며 밖으로 나갔다.

한무영은 "여긴 어떻게"라고 물었고 고요한은 "그건 내가 물을 말이다"며 "변호사가 여기서 뭐 하는거냐"고 되물었다.

이시각 이로움(천우희 분)은 정다정(이연 분), 링고(홍승범 분)에게 "박종구(김희찬 분) 영상을 들어봐라"고 했다. 정다정은 "한무영은 어디있냐"고 물었고 이로움은 "경찰"이라고 답했다. 정다정은 "그럼 넌"이라고 묻다가 "네가 불렀구나"고 말했다.

이로움은 김동욱에게 사기 도박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 것이다. 위기에 처한 한무영은 "도박 현장을 보고 계신 것도 아니고 긴급체포에 당위성도 없는데 이미 영업장 기물 파손하셨고 10분 넘게 수색하셨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냐"며 침착하게 물었고 고요한은 "시간 말고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한무영은 "진짜 도박장이 어딘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겨우 위기에 벗어난 한무영은 이로움을 찾아가 이를 따졌다. 한무영은 "밤새 생각했다"며 "이로움 씨가 원한 게 뭐였을까 거슬리는 변호사 하나 밀어내는 건가 아니면 그 변호사를 테스트하는 건가 상황을 일단락시켰으니까 난 시험에 통과한 거냐"고 물었다.

이어 "아니면 눈치가 없었던 거냐"며 "정작 이로움 씨는 나를 제거하려고 했을 뿐인거냐"고 했다. 그러자 이로움은 "진실 좋아하잖냐"며 "그걸 보여준 것뿐이다"고 했다. 이어 "이건 변호사가 낄 판이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한무영은 "난 그냥 변호사가 아니라 아주 형편없는 변호사다"고 했다.

한편 이로움은 살인교사 누명을 쓰고 잡혀가게 됐다.

이후 고요한과 한무영은 다시 만나게 됐다. 고요한은 "내가 진흙탕 근처에도 못 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지 않냐"며 "스스로 들어간 건지 빠진 건지는 구분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한무영은 "미안한데 재판 끝났냐"고 했고 고요한은 "내가 알기론 이로움 씨 잡혀갔다"고 했다. 이에 한무영은 "유죄 확정 전까지 무죄로 추정한다"고 했지만 고요한은 "나한테 이로움 씨는 범죄자라서 나한테 배정된 백여 명 가량의 다른 전과자들이랑 똑같다"고 했다.

한무영은 "보호관찰관이 한낯 전과자한테 쏟는 관심 치고는 좀 지나친 것 같다"고 했고 고요한은 "내 프로정신을 칭찬하는거냐"며 "영웅심리에 너무 도치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한무영은 "전 제일을 한 것 뿐이다"며 "고요한 씨는 고요한 씨의 일을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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