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5기 솔로들이 유난히 독특한 이력을 자랑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들의 자기소개가 전파를 탔다.

영수는 K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공인회계사였다. 취미가 바둑이라고 밝힌 그는 이내 “술을 좋아한다”며 “뭘 하든 술 빼고 하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술 때문에 사건 사고 같은 것도 좀 있었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에게는 놀라움을, MC들에게는 탄식을 자아냈다.

평생 운전을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운전면허증 갱신을 포기했다는 그의 말에 한 솔로가 “그럼 데이트는 어떻게 해요? 여자친구가 근교에 나가고 싶다고 하면”이라고 궁금해하자 영수는 “여자친구가 차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데프콘은 참다 못해 “입 다물어 그냥. 저거 내 동생이었으면 가만 안 뒀어”라고 답답해하며 “저 분도 지금 방송 보면서 머쓱해 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영호는 32세의 무역 컨설턴트였다. “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취미를 밝히며 노래로 매력 어필을 하기도. 35세의 S전자 직원인 영식은 “공수부대 출신”이라고 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신교 모태신앙이라는 그는 “여자친구가 무교라면 종교를 권유할 거냐”는 질문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해 데프콘으로부터 “탈락”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영철은 38세의 H건설 직원이었다. 광수는 “Y대 간호학과를 나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독특한 경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 “좋은 학교, 로스쿨을 나왔다고 하면 집이 잘 산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컸다”며 생계와 학업을 병행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32세로 영호와 함께 남자들 중 막내인 AI연구원인 상철은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에 “4살 연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영숙은 32세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연구 기획 직원이었다. 운동이 취미라는 말에 “운동 가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보자고 한다면?”이라며 관심을 보인 영호는 “좀 짜증날 것 같은데”라는 대답에 공감이 되는 듯 폭소했다. 영숙에게 관심을 보여온 영철은 “헬스장 같이 가면 되죠”라며 웃었다.

정숙은 34세의 일본의 W대학을 졸업한 M&A 및 투자 유치 어드바이저였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일한 경험을 이야기하던 그는 "브루나이에 폴로 경기를 보러 갔다가 왕족과 알게 돼 왕실 결혼식에 초대받기도 했다"는 독특한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영자는 33세의 10년차 대치동 영어강사. 작년에 5개 학원에 출강했다는 그는 “결혼을 위해 올해는 평일을 싹 비웠다”며 열정을 보여줬다.

옥순은 무용학원 원장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예체능을 전공했다고 하면 흔히 자립심이 없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부모님 도움 없이 제 자금으로 학원을 시작해 1~2년만에 규모가 커졌다”며 생활력을 보여줬다. 현숙은 D그룹에 재직하는 건축사였다. “종교를 가져 볼 생각이 있냐”는 영식의 질문에 현숙이 “찐 사랑이면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하자 MC들은 “걸렸다”며 웃었고 영식은 추가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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