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욱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극본 한우주)7회에서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무영은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 처분 후 마지막 발언에서 "법무관 때 저한테 병이 있다는 게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타인에게 공감해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면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파장이 커지는 병인데 남들이 공감하기 힘들다는 사건들을 맡았던 것도 그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무영은 "약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는 게 제가 변호사로서 기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존속살해라는 죄목으로 갇혀 있던 이로움(천우희 분) 씨가 누명을 쓴 채 가해자로 10년간 복역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실제 가해자이자 제 의뢰인이었던 예충식(박완규 분) 씨를 배신함으로써 이로움 씨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처음으로 진짜 정의를 실현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을 통해 법이 세상 모두에게 공평하지만은 않다 는걸, 그리고 재판과 달리 세상은 단순 유무죄로 이분화되어 있지 않다는걸 깨달았다"며 "의뢰인에게 피해를 입힌 것도 제 의지였으니 선처를 구하지 않고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