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준호가 이별 후 우는 임윤아를 발견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4회에서는 사랑(임윤아 분)에게 호감을 가지고 다가가는 구원(이준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구원은 공유남(안우연 분)에게 안겨 있는 사랑을 보고 발걸음을 돌렸다. 사랑은 늘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우선시하는 남자친구에게 실망해 시간을 가지고 있던 바. 그와 대화를 하며 풀어보려던 사랑은 “여기서 얘기하면 안 돼? 좀 이따 동창들 만나기로 해서”라며 달라지지 않은 남자친구의 태도에 “그니까 내 마음 풀어주러 온 게 아니라 너 맘 편히 놀려고 온 거네?”라며 실망해 “우리 헤어지자. 나한테 미안해서 더는 못 만나겠어. 한쪽을 계속 맞춰주면 그 사람을 망친대. 내가 널 망친 것 같아”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한편 “내가 설마 질투 같은 그런 거 하고 있는 거야? 내가? 어처구니가 없네”라며 헛웃음을 터뜨린 구원은 사랑에게 주려던 마카롱 세트를 차 밖으로 던졌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구원에게 벌금을 물리던 교통경찰(진선규 분)은 “여자친구 주려고 산 거죠? 근데 그 여자한테 딴 남자가 있었고?”라며 구원을 떠봤다. “그 여자 예쁘죠?”라는 경찰의 질문에 구원은 주저하면서도 “네, 뭐 좀 상당히 그런 편이죠”라고 인정하기도. 이후 그는 홀린 듯 교통 경찰의 옆에 앉아 연애 상담을 했다.
사랑이 문자 메시지와 전화에 응답하지 않자 구원은 킹더랜드로 찾아가 “왜 답장 안 해?”라며 따졌다. 사랑은 “제 번호 아세요?”라며 놀라 되물었고 구원은 “인사 카드에 있잖아”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네고는 “내 번호니까 알아둬”라고 지시했다.
구원이 용기를 내 “나랑 같이 저녁 먹을래요?”라고 제안했지만 사랑은 “싫은데요?”라며 단칼에 잘랐다. 구원은 “내가 왜 싫은데?”라며 펄쩍 뛰었고, 사랑은 “제가 뭐 본부장님 싫다고 했어요? 밥 먹는 거 싫다고 했지?”라며 “그냥 본부장님이랑 둘이 밥 먹는 거 불편해서 그래요”라고 거절했다.
사랑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하라는 구원의 말에 상식은 구원을 데리고 호텔 식당으로 향했다. 사랑을 발견하고 들어서던 구원은 킹더랜드 직원들이 모두 모여있는 모습에 놀라 뒷걸음질 쳤다. “자리 마련하라고 하셨잖아요, 천사랑 씨 환영회인데”라는 상식의 말에 구원은 “먹고들 가라고 해”라며 도망치려 했지만 상식의 성화에 결국 환영회를 함께 했다.
구원은 사랑이 식사를 못하자 “회 못 먹어요?”라며 스테이크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가뜩이나 빠른 승진으로 인해 킹더랜드 직원들의 눈엣가시였던 사랑은 구원의 행동으로 인해 더 곤란해 했다.
결국 사랑은 몰래 구원을 불러 “일부러 곤란하게 하려고 이러는 거예요? 누가 환영회 해달래요? 그 무지막지한 스테이크는 뭔데요?”라고 따지며 “쓸데없는 호의 때문에 저는 가시방석이에요. 눈치 보여 죽겠네”라고 토로했다. 구원은 “왜 눈치를 봐? 그건 그냥 배려야”라고 의아해했고 사랑은 “앞으로는 배려 안 해주셔도 돼요. 부탁드릴게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랑은 자신의 이별 통보에도 굴하지 않고 찾아온 남자친구로 인해 또 한 번 이별하게 됐다. 그는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갔던 전망대에서 하염없이 울었고, 구원은 그런 사랑을 발견하고는 우산을 씌워주며 “여기 내 자린데?”라고 말을 걸었다. 자리를 비켜주려던 사랑은 발을 헛디뎌 구원에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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