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백진희가 '가짜 부부' 행세를 끝내고 안재현을 떠날 준비를 시작한 가운데, 안재현은 백진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이하 '진짜가') 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준비 중이던 전세집 잔금 입금일이 당겨져 집 계약을 서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안재현 분)과 함께 있다가 부동산 전화를 받은 오연두는 잔금을 일찍 지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공태경에게도 알렸다. 공태경은 "잘 다녀오라" 고 말하면서도 "잔금일을 보름 당기면 여기서 더 먼저 나가겠네" 라며 오연두와의 이별이 앞당겨지는 것을 아쉬워했다.
오연두는 집 주인과 만나 무사히 잔금을 치렀다. 집 주인은 "혹시 개나 고양이는 안 키우냐" 고 물었고, 부동산 중개인은 "이 아가씨 임신했다" 라며 동물을 키울 일이 없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집 주인은 "혼자라더니 한 사람 더 들어오는 거냐" 며 난색을 표했고. 오연두는 "아이는 혼자 키울 거예요" 라며 미혼모의 처지를 알렸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오연두는 공태경과 마주쳤다. 공태경은 "잔금은 잘 치르고 왔냐" 며 물었지만 오연두는 미안한 마음에 차마 공태경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였다.
공태경은 "왜 내 눈을 피해요, 나한테 미안해서 그래요?" 라며 오연두를 다독였다. 그는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 잘 들어요, 예외없이 무조건 절대로 들어줘야 돼요" 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지금부터 나에게 미안해하기 없기" 라며 오연두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다. 그는 "나는 오연두씨가 나 때문에 괴로워하는 거 싫어요, 우리한테 어떤 결말이 나든 그때까지 나 좋아해줘요, 미안해 하지 말고. 그래야 나도 오연두씨를 마음껏 좋아하죠" 라며 순정파 면모를 드러냈다. 오연두는 그제야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공태경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한편, 김준하(정의제 분)는 공태경과 오연두를 갈라놓으려 안달이 났다. 그는 "그 둘 찢어서 너는 공태경 나는 오연두 갖기로 했잖아" 라고 말하며 장세진을 재촉했다.
장세진은 "어차피 나는 공태경 옆으로 못 돌아가, 그래서 끝까지 잔인하게 갈 생각이야" 라며 독기 품은 말을 내뱉었다. 그녀는 유혹하듯 김준하의 앞에 가까이 다가섰고 "너 지금 나 유혹하냐" 는 김준하에게 "너도 전혀 내 취향 아니거든, 궁금하다며 내 방법" 이라며 공태경에게 복수할 계략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준하는 "방법이 좋으면 뭘 해, 우리 둘이 의심받지 않으려면 공 회장부터 구워삶아야 돼" 라고 말하며 공태경의 아버지 공찬식 (선우재덕 분)을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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