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방송 화면 캡쳐
사진=티빙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지연이 최재림의 사인을 언급했다.

26일 밤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 허석원) 3회에서는 윤범(최재림 분)에게 사망 보험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은(임지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우연히 주란(김태희 분)을 발견한 상은은 그가 재호(김성오 분)의 아내라는 것을 기억하고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말을 걸었다. 당황해 시선을 돌리다 상은이 가지고 있던 휴대폰을 본 주란은 장례식장에 오기 직전 재호에게 온 메시지 속 사진에서 한 여학생이 가지고 있던 휴대폰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재호를 따로 불러낸 상은은 “제 남편한테 협박 당하셨죠? 이것 때문에”라며 핸드폰을 내밀었다. 재호가 “나한테 문자 보낸 사람이 그쪽이구나. 이 계집애들 핸드폰 같은 게 뭐라고 생각하는데요?”라고 되묻자 상은은 “글쎄요? 여기에 왜 원장님 가족 사진이 있을까 궁금하다는 생각?”이라고 비아냥대며 “저 아무것도 몰라요. 근데요, 남편이 까딱하면 못 돌아올 사람처럼 이걸 넘겨주고 간 이유가 있을 것 같거든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뭐 대단한 거라도 찾으시면 꼭 연락 주세요. 또 압니까? 제가 겁먹을 지도”라며 여유를 부린 재호는 “아까부터 느낀 건데, 남편분을 참 많이 닮으셨어요”라며 “김윤범 팀장은 매번 잘못된 선택을 반복했어요. 저는 그 선택들이 죽음으로 이끌었다 생각하고요. 배 속의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부인은 좀 다른 선택을 하시길”이라고 충고했다. 상은은 모멸감에 치를 떨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상은의 어머니는 주란에게 집착하며 끌어안고 놔주질 않았다. 손을 뿌리치려던 주란에 의해 상은의 어머니가 바닥에 쓰러졌고, 상은은 주란에게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똑똑히 들어.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며 악다구니를 썼다. 주란은 마당에서 발견한 사람의 손가락과 폭우로 집에 있었다던 남편 재호의 수상한 행적 등으로 인해 의심이 극에 달한 상황. 결국 몰래 재호의 차 내비게이션의 행선지를 검색하다 들키자 “귀걸이가 없어져서요”라는 핑계를 댔다.

주란의 거짓말을 알면서도 모른 척 넘어가려던 재호는 주란이 윤범이 죽던 날 밤의 일을 꺼내자 “너 이럴 때마다 승재랑 내가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해 봤냐? 네가 매번 이러니까 우리 승재가”라며 승재가 담임교사에게 죽고 싶다고 했던 일을 전해 주란의 입을 막았다.

한편 상은의 올케는 “아가씨, 서방님 보험 확인해 봤어요? 얼마 전에 서방님이 물어봐서 보험하는 친구를 소개시켜 줬는데 글쎄 보험을 5개를 가입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자마자 보험사로 달려간 상은은 설명을 듣다 “왜 안 준다는 건데요?”라고 불쑥 화를 냈다. “가입 2년 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을 시엔 보험급 지급이 안 돼요”라는 설명에 “자살만 아니면 돈 주는 거죠? 자살 아니면 총 얼만데요?”라고 물은 상은은 “합이 5억 2,000 정도 지급될 예정입니다”라는 대답에 “자살 아니에요, 제가 알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윤범이 죽던 날을 떠올리는 상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 없이 운전석에 앉아있는 윤범의 모습을 보던 상은이 덜덜 떨며 운전석에 바꿔 앉았다. 이후 남편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상은을 찾아온 주란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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