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주미가 변기통 물로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1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극본 임성한)3회에서는 현대로 넘어와 화장실 사용법을 몰라 당황한 두리안(박주미 분), 김소저(이다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래 세상에 온 것임을 깨달은 김소저는 두리안에게 "서방님을 봤다"며 "다시 태어났으니 알아보든 못 알아보든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서방님이 지금 좋아보이고 다시 만난 게 중요하다"며 기뻐했다. 두리안 역시 믿기지 않는다며 좋아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고 이은성은 두 사람이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은성은 입주 도우미에게 두 사람에게 대충 식사를 챙겨먹인 뒤 택시 태워 보내라며 10만원을 건넸다.
두리안과 김소저는 현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며 뒷간을 찾다가 입주 도우미가 화장실로 안내하자 변기물에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경악한 입주 도우미는 두 사람에게 변기 쓰는 법, 세면대 쓰는법, 비데 쓰는 법을 알려줬다.
또 입주 도우미가 딸기잼을 바른 식빵과 우유를 챙겨줬지만 너무 달다며 밥을 주라고 했고 입주 도우미가 밥을 먹으며 TV를 보는 것을 목격하고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급기야 참다 못한 입주 도우미가 돈을 주며 택시 타고 가라고 하자 두리안은 "갈 곳이 없다"며 "돌쇠를 불러달라"고 하며 단치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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