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신혜선이 동생 하윤경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 5회에서는 초원(하윤경 분)에게 자신의 전생을 고백하는 지음(신혜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술에 취해 어린 시절 주원(김시아 분)이 죽던 사고의 순간을 떠올린 서하(안보현 분)는 지음의 손을 붙잡며 “가지 마, 누나”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고 뒤늦게 서하의 아픔을 알게 된 초원은 그동안 서하에게 내뱉었던 말들에 후회하며 오열했다.
서하는 지음과 함께 보낸 시간을 떠올리며 ‘이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진다. 이게 좋아하는 감정이라면 그래도 되는 걸까? 내가 남들처럼 느끼면서 살아가도 되는 걸까?’ 고민에 빠졌다. “나 반지음 씨 좋아하나 봐. 나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은 서하는 “그냥 좋으면 좋은 거지 뭐가 문제인데 이렇게 난리를 쳐?”라는 도윤의 반응에 “반지음 씨를 보면 누나 생각이 나서 미치겠어”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한편 지음은 초원의 초대를 받아 서하, 도윤(안동구 분)과 함께 바닷가 별장에 가게 됐다. 지음이 “무슨 생각 하시는 거예요?”라며 다가오자 서하는 “나한테 왜 자꾸 반말하는 걸까”라며 지음이 자신을 ‘서하야’라고 불렀던 일을 언급했다. “혹시 술버릇이 우는 거예요? 뭐 때문에 우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라는 서하의 말에 지음은 “전무님, 저랑 사귀실래요? 첫 번째 고백이에요. 대답은 천천히 해주셔도 돼요”라며 웃었다.
어린 시절 자신이 벽시계에 숨겨둔 장난감을 찾은 지음은 “이거 아직도 못 찾았나 보네?”라며 애틋해했다. 그 밖에도 주원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추억을 되짚어 보는 지음의 모습을 목격한 초원은 “지음 씨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추궁하며 “이거, 주원 언니가 숨겨놓은 건데 내가 아무리 찾아도 못 찾았던 거예요”라고 울먹였다.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지음은 “벽시계가 너무 예쁘길래 들여다 보다가”라고 둘러대며 초원에게 미안해했다.
서하와 지음이 어린 시절 알던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초원은 “언니랑도 친구였나? 아니지, 지음 씨가 훨씬 어린데”라며 지음의 정체를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도윤은 서하에 이어 초원마저 "반지음 씨를 보면 우리 언니가 생각나요"라고 하자 "본인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하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지음의 의도를 단단히 오해한 초원은 “서하 오빠한테 접근하려고 윤주원인 척 했던 거예요?”라고원망하며 “나는 심지어 반지음 씨가 우리 언니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고요. 반지음 씨가 우리 언니처럼 느껴질 때마다 내가 미친 것 같고 너무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도 왜 그런지 언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반지음 씨 진짜 못된 사람이에요, 왜 우리 언니처럼 굴었던 거예요 왜”라고 오열했다.
‘우리 초원이, 어쩜 그때랑 똑같니. 이러면 나 흔들리잖아,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갈등하던 지음은 “초원아, 언니 봐봐. 내가 윤주원이야”라며 “나는 전생을 기억해요. 그리고 내 전생이 윤주원이에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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