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 임윤아, 한지민/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엄정화, 임윤아, 한지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지민이 엄정화, 임윤아의 코믹 연기의 계보를 이어갈까.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측은 6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나 봉예분,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겼다"라는 봉예분(한지민)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수의사 봉예분이 만지기만 하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과거가 보이는 초능력이 생긴 것. 하지만 만져야할 부분이 엉덩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동물병원을 찾은 문장열(이민기)의 등장에 "오늘은 반드시 저 인간을 사이코메트리하겠어"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엉덩이를 향해 손을 뻗지만 바지에 박힌 징 장식에 찍히며 괴로워해 폭소케 한다.

이처럼 한지민은 1차 티저 영상만으로도 꿀잼을 예고했다.

앞서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에서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 역을 맡아 솔직함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비롯되는 웃음은 물론 자신의 삶은 뒤로 한 채 가정에만 충실하다가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감동을 안겨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20%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전국 유료가구 기준 18.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엄정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킹더랜드'의 임윤아는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걸 내려놨다고 자신하더니 영화 '공조'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았던 코믹 연기에 물이 제대로 올랐다. 구원 역의 이준호와 티격태격부터 설레는 케미까지 완벽히 그려내며 시청률은 상승세다. 로맨스가 한층 더 진전되면서 수도권 12.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전국 12%로 자체 최고 기록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4%를 기록했다.

엄정화, 임윤아 다음은 한지민이다.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바 있던 그가 '힙하게'에서는 어떤 작품에서보다 극강의 코믹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윤 감독과는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인 만큼 또 어떤 좋은 시너지를 이끌어냈을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에 한지민이 엄정화, 임윤아를 이어 시청자들에게 무장해제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힙하게'는 '킹더랜드'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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