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윤아와 이준호가 첫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최선민) 8회에서는 사랑(임윤아 분)과 구원(이준호 분)의 첫 키스가 그려졌다.
구원은 VIP 접대를 하느라 하루 종일 고생한 사랑에게 “오늘은 여기서 자”라며 스위트룸으로 데려가 “오늘 여기 묵을 자격 충분해. 룸 서비스도 시켜 먹고, 직원 복지야”라고 했다. 사랑은 돌아서는 구원을 한강 편의점에 데려가 첫 라면 데이트를 했다.
구원은 아침부터 자고 있는 사랑을 찾아가 편하게 잤는지를 확인했다. 자꾸 깨우는구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사랑은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수미(공예지 분)가 찾아오자 깜짝 놀라 구원을 방 안으로 숨겼다.
마음이 불편해진 사랑이 “3시 체크아웃으로 말해 놨으니 푹 쉬라”는 구원의 말에도 “본부장님 덕분에 잘 묵었습니다”라며 서둘러 방을 나서려 하자 구원은 “고분고분 말 들을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깜박했네”라며 사랑을 들어올려 안았다. 구원이 해주는 대로 가만히 침대에 누운 사랑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랑에게 드레스를 보내며 저녁 식사에 초대한 사미르 왕자(아누팜 분)는 “사랑은 대접 받아야 할 사람이야”라며 “나랑 결혼하자.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는 거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말과 함께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다.
사랑이 반지에 손을 뻗은 그때, 구원이 나타나 “무조건 안 돼. 난 이 프러포즈 반대야”라며 반지를 빼앗았다. “네가 뭔데?”라며 황당해하는 사미르를 상대로 “직원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상사고, 넌 바람둥이고, 나도 이 반지 살 수 있고”라며 열변을 토하던 구원은 “반지 주세요”라는 사랑의 말에 “설마 허락하려는 건 아니지?”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제 선물이잖아요, 저 주세요”라는 말로 반지를 돌려 받은 사랑은 차분히 “정말 예쁜 반지네요. 오래오래 마음에 잘 담아 둘게요”라고 거절의 말을 전하며 “왕자님처럼 신사적인 분을 손님으로 모시게 돼서 영광이었어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멋진 손님으로 기억할게요”라고 했다. 사미르는 “거절 당했는데 상처 받지 않은 거 처음이야”라며 “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훌륭하고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사랑만을 위해 직접 준비한 코스 요리를 대접하던 구원은 “별별 꼴값님들 비위 맞추는 기분이 뭔지, 친절사원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정성껏 대접해주고 싶었어”라는 진심을 내보였다. 사랑은 감동을 받은 듯 “어쩐지, 여기 들어올 때부터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라며 웃었다.
“진지하게 할 말이 있는데, 그건 밥 다 먹고 하지”라며 미루던 구원은 스테이크를 굽다 불을 냈다. 쏟아지는 스프링클러 물줄기를 피해 사랑을 안은 구원은 “허락해줘, 널”이라고 속삭이며 사랑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사랑은 눈을 감고 구원과 입을 맞췄다.
한편 사랑과 구원 두 사람의 사랑이 주변 사람들의 반대를 받으며 위기에 놓인 가운데 ‘킹더랜드’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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