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방송캡처
'아씨 두리안'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성한 작가식 부부싸움 신이 통한 걸까. '아씨 두리안'의 시청률 반등이 시작됐다.

TV조선 '아씨 두리안'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아씨 두리안' 6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5.1%를 기록했다. '아씨 두리안' 방영 이후 5%대 돌파는 처음이다.

그간 '아씨 두리안'은 4%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4회 시청률보다 지난 8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이 0.4%P 하락했던바. '아씨 두리안'의 시청률이 하락하나 싶었더니, 6회에서 0.8%P 오르며 반등했다.

6회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좋았다. 6회에서는 임성한 작가 특유의 부부싸움 신이 등장했기 때문. 극 중 부부인 단치감(김민준 분)과 이은성(한다감 분)의 부부싸움이 그려졌다. 이은성은 반려견 오이지를 침대에서 같이 재우자며 단치감을 설득했고, 단치감은 끝내 거절했다.

또 이은성은 단치감이 할머니 유품인 비녀를 두리안(박주미 분)에게 준 것을 불안해하고 질투하며 따졌고, 단치감은 두리안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은성은 단치감의 반박에도 불안해하며 두리안을 못마땅해했다.

반려견 오이지를 두고 부부싸움하는 장면과 두리안에게 비녀를 준 일로 부부싸움하는 장면은 길게 그려졌고,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종종하는 싸움신이라 시청자들은 흥미로워했다. 임성한 작가 작품의 싸움신은 임성한 작가 특유의 말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도 임성한 작가는 신유신(이태곤 분)과 사피영(박주미 분)의 부부싸움을 말 싸움으로 그려내며 무려 70분간 2인극으로 그려낸 바 있다. 당시 해당 장면은 엄청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임성한식 막장 작품 트레이드마크가 '아씨 두리안'에서도 등장한 가운데, 이대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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