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주연, 문하린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김주연 문하린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16살의 김주연은 힘든 가정 상황으로 할머니, 사촌오빠와 함께 생활했고, 사촌오빠의 폭력에 탈출구를 찾고 싶어했다. 그리고 김주연이 소개팅을 통해 문하린과 만나게 됐다. 문하린은 소개팅 내내 친구와 게임 이야기로 통화를 계속했고, 그 모습에 MC들은 "얘는 아닌 거 같다"라며 못마땅해했다.
8개월이 되어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주연에 문하린의 아버지는 어려운 형편에 입양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주연이 이를 거절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문하린에 김주연이 불편한 상황에 불만을 털어놨고,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졌다. 김민정은 "할말을 잃었다. 너무 답답하고 가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걸 아예 직무 유기 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분노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주인공 김주연과 문하린 부부가 함께 등장해 MC들이 깜짝 놀랐다. 김주연은 "많은 분들이 남편을 응원해주고 칭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아직까지는 응원과 칭찬을 못 받고 있다. 회초리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뭔가 사연이 있겠죠? 여기 나온 거 보면?"라고 답했다.
밤샘하며 육아하는 김주연의 모습으로 일상 영상이 시작됐다. 결국 눈물을 터트린 김주연은 "새벽에 세 시간마다 한번씩 일어나는 게 굉장히 힘들고 답답하고 우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 밖으로 나온 김주연은 새벽 4시까지 안 자고 거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남편 문하린을 발견하고 표정이 굳었다.
떼를 쓰는 첫째의 울음소리에 잠에서 깬듯했던 남편 문하린이 무시하고 다시 잠에 드는 모습에 MC들이 탄식했다. 문하린은 "제가 한번 잠들면 깊에 잠드는 스타일이라서. 미안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고 밤낮을 바꾸려고 해봤는데 여태까지 살아온 것도 있고 하니까 쉽지 않은 거 같다"라고 변명해 MC들이 헛웃음을 터트렸다.
수박을 먹고 싶다면 떼를 쓰던 첫째가 자고 있는 아빠에 향해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일어난 남편 문하린이 결국 수박을 잘라줬고, 그 모습에 박미선은 "그러면 엄마 말을 더 안 듣거든"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남편이 수박만 잘라주고 들어가 다시 잠들었고, 김주연은 "리한이 때부터 아예 욱아며 집안일을 안 했기 때문에 분가해서도 똑같아서 솔직히 되게 많이 힘들었다"라며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힘들게 첫째를 등원 시키고 돌아온 김주연이 문하린을 깨웠고, 여태 자고 일어난 문하린이 "밥 좀"라고 첫마디를 꺼내 MC들이 경악했다. 그리고 김주연이 화내지 않고 정성껏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고, 그와중에 다시 침대에 눕는 문하린에 박미선과 김민정이 분노를 참았다. 혼자 밥을 챙겨 먹고 설거지까지 하지 않는 문하린에 충격을 줬다.
문하린은 "현재 당장은 무직 상태다. 면접을 붙어서 일을 하면 3일 정도 아니면 길면 일주일 정도 일했던 거 같다. 남들보다 손도 느리고 답답해서 자르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MC들이 어이없음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분노한 인교진은 "무슨 응원을 할까요 우리가"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놀면서 밤새는 건 아니지 않나요?"라며 일침했다.
김주연이 밥을 하는 동안 게임에서 손을 못 놓는 문하린에 박미선은 "가만히 두면 게임 캐릭터가 죽어요? 그러다 본인이 죽을 수도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핸드폰 문자를 확인한 김주연이 문하린에게 다가가 "장기간 미납 이거 뭐야? 소액결제 이거 뭐야? 뭐 시키려고 했어? 돈 있어?"라고 물었다. 이어 문하린은 "제가 현금이 없을 때는 소액결제를 자주 이용하는데 최대 100만 원 정도"라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한편 남편 문하린이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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