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구미호, 복층남 부부의 대화가 합방을 이뤘다.
17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구미호, 복층남 부부와 미루리 하자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간만에 복층남, 구미호 부부는 한강이 보이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차를 타고 가면서 구미호는 "연애 때 오빠는 항상 한 손으로 운전했었다"며 손을 잡았줬던 일을 언급했다. 하지만 머쓱해 해던 복층남은 끝내 손은 잡아주지 않았다.
이윽고 두 사람은 게스토랑에 도착했다. 구미호는 복층남에게 "나 많이 변했냐"며 "외모 변화 빼고 말해 달라"고 물었고 이를 본 한채아는 "항상 예뻐 보이고 싶은 아내의 마음이다"고 공감했다. 이에 복층남은 "변한 게 없고 예전과 똑같다"며 "성격적으로도 밝은 것도 그렇고 자긴 항상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구미호는 남편 복층남에 대해 "모든 사람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며 "어떨 때 너무 열심히 사니까 쉬라고 하고 싶은데 쉴 줄 모르고 되게 열심히 산다"고 했다. 이어 구미호는 "난 불만이 없다"면서도 쉬는거 빼고는 다 좋다고 했다. 이에 복층남은 "나때문에 자기도 고생 많이 했다"고 했고 구미호는 "알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야경이 아름답게 빛나는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했다.
이과정에서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우리 손 한 번 잡아볼까"라고 했고 구미호는 "오랜만에 오빠 주머니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이를 화면으로 지켜보던 홍성우는 "출연료가 인상됐나"라고 중얼거렸고 신동엽은 "왜 찬물을 끼얹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구미호는 복층남에세 "각방이 언제까지냐"고 물었고 복층남은 "없다"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2층에서 자는 건 끊어보겠다"며 "정말 피곤할 때나 일이 많을 때 자기한테 얘기하고 하겠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패널들에게 신동엽은 "우리 프로 공식 인사말이 있지 않냐"며 "다들 쉬지 않으셨냐"고 했다.
모두들 그냥 웃기만 하자 신동엽은 "웃지만 말고 대답 좀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새롬은 "저한테 인사하지 마시라"며 "여기서 나만 지금 찔리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루리와 하자 부부는 청약에 당첨돼 분양받은 아파트 대출이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은행에 찾아갔는데 여기서 수입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미루리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그런 생각이 난 안 난다"며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도 생각이 나는 사람이 있을 텐데 그 사람들은 잘 지내고 있는데 나만 그런 것 같다"고 했다.
부부의 모습을 본 한채아는 "저 나이 때 저 역시 저런 고민을 했다"며 "20대 후반, 30대 초반 때 월세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공감했다.
박혜성 역시 "IMF 때 병원을 개원했는데 이자가 네 배가 됐다"며 "그래서 가장 역할을 하거나 CEO 역할을 하시는 분들의 고민을 잘 안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아마 여기서 신동엽 씨만 모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예전에 제 기사 못 보셨냐"며 "그 얘기 다시 꺼내면 대성통곡해서 녹화가 진행이 안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엽은 "사채가 뭔지 혹시 아냐"며 "갑자기 안에서 확 올라온다"고 했고 김새롬은 사죄 하겠다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