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사진=헤럴드POP DB
화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마마무 화사가 공연음란죄로 고발된 가운데, 첫 심경을 전했다.

지난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가 열렸다. 이날 화사는 게스트로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목이 안 나올까 봐 진짜 걱정했다. 전 고소당한 것보다 이게 제일 걱정됐다. 무대라는 게 신기한 게, 무대에 서면 걱정하고 두려워했던 것들이 다 잊힌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를 담아 나아갈 힘을 얻어 보겠다. 싸이 오빠 물 좀 많이 뿌려달라"고 말하며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이로써 화사는 공연음란죄로 고발된 후 처음으로 심정을 고백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마마무 화사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이하 '학인연')로부터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했다.

문제가 된 무대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였다. 이날 화사를 비롯한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은 축제 무대에 섰다.

화사는 솔로곡 '주지마' 무대를 했으며, 무대에서 손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듯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사는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화사의 퍼포먼스가 외설적이고 과했다는 의견이었다. '댄스가수 유랑단'도 논란을 의식한 듯, 본방송에서는 해당 퍼포먼스를 방송하지 않고 이효리의 리액션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학인연'은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소했다. 학인연은 고발장을 통해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화사는 공연음란죄로 고발된 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화사는 여수 '흠뻑쇼'에서 처음으로 고발당한 심경을 전하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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