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악귀'가 다시 살인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 에서는 7회에서 '악귀'를 만든 것이 염해상 (오정세 분)의 할머니 나병희(김해숙 분)인 것을 알게된 후 염해상과 서먹해 진 구산영(김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산영은 7회에서 악귀로부터 "너 또한 너의 아버지처럼 나를 원하게 될 거야" 라는 말을 들었다. 7화부터 계속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구산영은 안과를 찾았다.
그녀는 의사로부터 자신이 아버지 구강모 (진선규 분)와 동일한 안과 희귀질환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이 병에 대한 치료법이 없다며 "구강모교수님께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속도를 지켜봐야겠지만 짧게는 1,2년 길게는 5,6년 내에 실명에 이른다고요. 그런데 제가 틀렸던 거 같아요 작년에 길거리에서 구강모 교수님을 뵈었었어요" 라고 말했다. 의사가 만난 구강모는 실명되지 않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의사는 "아버지의 경우처럼 완쾌되길 바란다" 는 말을 들은 구산영은 아버지가 시력을 잃지 않은 것이 악귀의 힘을 빌린 덕임을 눈치챘다.
구산영은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친구 백세미에게 "내가 귀신이 들렸어, 아주 아주 무서운 악귄데 벌써 사람을 두 명이나 죽였거든. 그런데 나는 악귀가 필요해, 어떡하면 될까?" 라고 고백하며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구산영은 악귀에게 "니 말이 맞아, 나도 너를 원해. 너는 내게 원하는 게 뭐야, 내가 너를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악귀는 구산영에게 김우진 (김신비 분)이 절에 있는 아귀도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구산영은 절에 가아 한다며 염해상을 만났다가, 어둑시니에게 씌어 죽음의 문턱에 있던 염해상을 구해냈다. 구산영은 "전 교수님이 싫어요 교수님 잘못이 아닌거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라면서도 귀신을 보며 살아야 했던 염해상을 동정했다. 염해상은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둑시니의 환상을 보면서 살고 싶은 생각 뿐이었어요. 그때 산영씨가 제 손을 잡아줬어요 고마워요" 라고 자신을 구해 준 구산영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구강모가 문제의 절에 옥비녀와 초작봉을 묻은 걸 알게 됐다. 염해상은 "구강모 교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다섯개의 물건을 찾고 악귀의 물건을 찾아내야 한다고. 우리 엄마도 교수님도 그 물건을 봉인하며 악귀를 없애려 한 게 분명해요" 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악귀를 없애려다 죽게 된 걸 알게 된 구산영은 "교수님 어머니도 우리 아버지도 결국 실패하신거잖아요, 다섯가지 물건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왜 실패하신거죠" 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그 순간, 구산영은 환영을 보았다. 구산영은 "다시 시작됐어요, 사람이 죽을거예요" 라고 말했다. 그녀는 "서울 경찰청 빈사무실에 강력범죄 수사대라고 적혀있었어요" 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경찰 서문춘 (김원해 분)에게 전화해 누가 문을 두드리더라도 절대 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다 서문춘과 함께 있던 이홍새 (홍경 분)가 "저 염해상입니다" 라는 말을 듣고 문을 열었다. 문 앞에는 구산영이 서 있었고, 구산영은 악귀에 씌인 채 미소지으며 "문을 열었네" 라고 말해 공포감을 자아냈다.
과연 이홍새는 죽음의 위기를 넘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SBS 드라마 '악귀' 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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