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해숙이 악귀와 모종의 계약관계를 맺고 있음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SBS ‘악귀’에서는 악귀의 이름이 이목단이 아님을 알게 된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이 악귀의 진짜 이름을 추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구산영은 염해상을 죽이겠단 악귀의 협박에 염해상에게는 자신이 알고 있는 단서를 말하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더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다.
파트너 서문춘(김원해 분)을 잃은 뒤 악귀를 잡는 일에 합류한 이홍새(홍경 분) 는 구산영을 찾아왔다가, 구산영이 시력을 잃어가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구산영은 "눈이 안 보이냐" 고 묻는 이홍새에게 "예 안보여요, 요즘은 잠깐씩 안보이는데 앞으론 영영 안 보일거래요. 그래서 억울해요. 아직 난 못해본 거 많은데" 라고 울부짖었다.
그러자 이홍새는 "너 어제 저녁 기억 안나지" 라며 어제 구산영이 보험설계사를 만나 보험에 가입했다고 알려줬다. 해당 보험은 계약자 구산영 피보험자는 윤경문으로 된 보험이었다. 이홍새는 "니 엄마가 죽으면 니가 거액을 수령할 수 있는 사망보험이야 악귀가 다음으로 노리는 거 니 엄마라고" 라고 말했고 구산영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이홍새는 "구산영 나는 너한테 씐 악귀 무조건 잡아야겠어, 넌 어떻게 할래" 라고 물었고. 구산영은 "염해상 교수님을 만나야겠어요"라고 말했다.
구산영을 만난 염해상은 "눈은 언제부터 그런거예요, 그 달그림은 뭐예요? 그걸 얘기하면 악귀가 우릴 해치겠다고 협박이라도 하던가요? 난 상관없습니다, 쉽게 당하지도 않을거고요" 라며 구산영을 안심시켰다. 이홍새까지 믿음을 심어주는 상황에 구산영은 모든 걸 털어놨다. 하지만 진짜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는 방법은 염해상의 할머니 나병희(김해숙 분)에게 직접 얘길 듣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들은 1년에 단 하루 귀신이 나올 수 없는 날 '무방수날'을 노려 나병희를 찾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악귀가 먼저 선수를 쳤다. 악귀는 구산영의 모습으로 나병희를 찾아갔다.
악귀는 "니 손자 내 이름을 알고 싶어서 난리야, 내일 널 다시 찾아올거야 내 이름을 물어보려고" 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병희는 "그래 무방수날을 민속학 교수가 모를 리 없지" 라고 말했다. 악귀는 "그럼 뭐해 이 기집애가 알면 나도 아는데" 라며 비웃었다.
나병희는 "해상이도 죽일거니" 라고 물었고 악귀가 "그럼 안돼?" 라고 묻자 나병희는 "남편에 자식까지 죽였는데 손주라고 안될까" 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나병희는 악귀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여 부를 얻는 대신 남편과 아들까지 악귀의 힘을 빌려 죽였던 것. 악귀는 "내가 살면 너도 살아" 라는 말로 나병희를 유혹한 바 있었다."
나병희는 "니가 살면 나도 살아 그 약속 지킬게 상희야" 라며 과거의 약속을 떠올렸고, 악귀에 들린 구산영은 미소를 지어 오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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