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노은 PD가 '플레이유' 시즌 3 계획을 전했다.
김노은 PD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으로 새로운 시도를 꾀했다. 유재석, 시청자들의 쌍방향 소통으로 이뤄지는 '플레이유'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는 재미, 본방송으로 보는 재미 두 가지를 선사했다.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노은 PD에게 시즌 3 계획 등 앞으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일 오후 김노은 PD는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라이브가 종료됐을 뿐, 티빙에서 본방송 중이다. 시즌 3에 대해 제작진은 많이 열어놓고 생각 중이다. 유재석과 다른 포맷을 해볼 수도 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서 열려있다"라고 밝혔다.
시즌 2의 화제성이 다소 떨어진 점에 대해 "보안 정책상 캡처가 안 되니까 커뮤니티 등 글이 올라가는데 제약이 있다. 플랫폼 변화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캡처가 안 되니까 바이럴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후반부로 갈수록 조회 수는 늘었다. 시즌 1에서 많이 해본 분들이 시청하러 들어오셔서 시즌 2에서는 많이 예상하고 플레이하시더라. 스킬이 쌓여서 시청자와 유재석이 티키타카가 있었다. 그런 재미가 더해졌다"고 전했다.
플랫폼에 대해 "시청자들이 둘로 나뉜다. 라이브가 재미있다는 분과 정제된 40분이 재미있다는 분이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많이 봐주시면 좋다. '40분이라 밥 먹으며 보기 좋다'는 피드백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각 플랫폼을 경험해 본다는 느낌이라 플랫폼이 바뀐 게 나쁘지 않다"고 했다.
플랫폼 등 급변하는 환경에 김노은 PD도 고민이 많은 듯했다. "남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재미를 드리려고 한다. 조금 더 세게 하면 재미있을 수 있지만, 혹시라도 불쾌한 분이 생길까 봐 빼는 부분이 있다. 모든 PD가 그 경계선에서 고민할 거다. 불쾌한 웃음은 지양하고 있다."
김노은 PD는 새롭게 만들고 싶은 예능 포맷으로 "새로운 플랫폼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 '플레이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트렌드가 너무 빨리 바뀌어서 시장조사를 해야 할 것 같다. 전문 예능인들의 풀이 너무 적어진 것 같다. 관찰 예능, 연애 예능, 비연예인 출연 예능이 늘어나면서 전문 예능인이 설 수 있는 예능이 있으면 좋겠다. 유재석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플레이유' 본방송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라이브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이 나온다. 다른 앵글이라든지, 빌런의 스토리와 얼굴 등이 공개된다.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본편만의 매력이다. CG 등을 넣어 더 깔끔하게 장치를 해뒀다. 라이브 때 채팅하셨던 분들이 '내 채팅이 나왔구나' 하고 찾아보실 수도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