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옥택연의 정체가 점차 탄로 나는 가운데, 옥택연과 원지안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가슴이 뛴다' 10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 나해원(윤소희)과 그를 견제하는 신도식(박강현)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선우혈과 주인해(원지안)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었다.
선우혈은 주인해에게 "자네의 사랑이 나를 인간으로 만든다. 사랑이 충만한 피만이 날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주인해가 왜 하필 자신이냐고 궁금해하자 선우혈은 "어떤 인간도 뱀파이어 관을 열 수 없다. 그것이 자네와 나 사이의 연결고리가 된 거 같다. 자네 눈동자에만 내 모습이 비친다"라고 답했다. 원지안이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나? 나 죽는 건가?"라고 묻자 옥택연은 그건 아니라며 원지안의 피가 사랑이 충만한 피로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해원은 선우혈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리만휘(백서우)에게서 건네받은 조선시대 해선의 족자를 본 나해원은 "과거의 나를 보는 느낌"이라며 신기해했다. 리만휘는 "네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일 거라고 일렀다.
주인해는 신도식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그가 입원한 병원으로 급히 달려간다. 병문안을 온 주인해에게 신도식은 "선물보다 이게 더 좋다.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나해원은 선우혈을 찾아 과거 선우혈의 여인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나해원이 "왜 헤어진 건데요?"라고 묻자 선우혈은 "아주 오래전에 죽었소"라고 답했다. 자신들의 사이가 뭔지 궁금해하는 나해원에게 옥택연이 "뭔가 기억나는 게 있소?"라고 묻는 순간 주인해가 나타났다.
주인해와 선우혈은 거래의 자리를 마련한다. 선우혈이 "자네가 피를 내어주면 내가 이 저택을 떠나겠다"라고 선언하자 주인해는 "진심이에요? 정말 내 피 먹고 사람 되면 여기서 떠나려고 했어요?"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신도식 또한 선우혈의 정체를 의심했다. 그는 선우혈을 찾아 "'일면식'에서 나가달라. 인해와 한 집에 사는 거 불편하다"라고 밝혔고 이에 선우혈은 "원하는 것만 해결되면 나갈 것"이라며 답했다.
'일면식'에서의 파티를 준비하며 선우혈은 정장집을 찾았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주인은 의아해하며 "과거 선우혈이 찾아오면 정장을 전달해 달라고 했다"라며 주인해의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주인은 "매번 보관비를 줬는데 발길이 뚝 끊겼다"라고 덧붙였다.
선우혈과 주인해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일면식' 파티를 준비하며 선우혈은 주인해에게 "옛날 옷이 잘 어울려.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주인해는 "선우혈씨는 대단하다. 사랑 하나에 모든 걸 걸었다"라고 말을 건네며 선우혈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어 "선우혈씨를 만나서 인생이 재밌어졌다. 이 저택이 좋다. 이 저택에 선우혈이 있는 게 좋다"라고 덧붙이며 저택을 떠날 것이라는 거래 조건을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이후 선우혈은 주인해와 춤을 추고 눈을 맞추며 '나도 자네가 있는 이 저택이 좋네'라고 밝힌다.
이날 점차 밝혀지는 선우혈의 정체는 인물 간 관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도 버겁다고 밝힌 주인해가 점차 선우혈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불러일으켰다. 주인해의 아버지와 선우혈의 관계, 뱀파이어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며 남은 화의 전개에 대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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