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나래, 채정안, 김민석, 신동이 새 도전을 한다.
31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교양 프로그램 '빈집살래3 - 수리수리 마을 수리'(이하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나래, 채정안, 김민석, 최원준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빈집살래3'는 문화관광도시 전주를 배경으로 연예인 실장 4명이 폐허로 방치된 빈집 4채를 각각 유일무이한 개성파 가게로 탈바꿈 시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원준 PD는 "시사교양국에서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후 시즌3는 빈집을 가게로 재생해보면 재생의 의미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출발하게 됐다. 시즌 1, 2에서 빈집을 재생하는 목표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 재생이라는 것이 빈집 한 채를 재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진짜 재생인지, 더 큰 규모를 노려볼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했다"라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출연진 섭외 기준은 인성"이라며 "박나래는 인테리어로 유명하고 채정안은 센스가 많고 김민석은 요식업 경험도 있고 신동도 자영업 경험이 있었다. 함께 하면서 길고 힘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존경심이 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어제 마지막 촬영을 했다. 1년간의 피 땀 눈물이 고스란히 내 몸에 있고 감정과 감동도 고스란히 남았다. 1년이란 시간에 많은 일이 있었다. 방송을 통해 그 결과를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채정안은 "1년 전 기획의도를 듣고 책임감을 느꼈다. 서울이라는 가장 빛나는 바쁜 도시에 살고 있지만 20~30년 전까지 빛나던 도시들이 죽어가고 있고 그곳에서도 버티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나도 빛을 찾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느낌으로 작은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100명 200명이 뭉쳐서 재생할 수 있는 도시로 잘 시작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채정안과 박나래의 호흡도 기대를 높인다. 채정안은 "박나래씨는 열정이 '강강강'이었다. '왜 이 사람은 이렇게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나' 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니 (박나래는) 제작진이 사랑할 수밖에 없더라. 원래 팬은 아니었는데 박나래씨의 팬이 됐다"라고 칭찬했다.
각각 운영하는 곳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민석은 "디저트 카페를 운영한다. 약과집인데 요즘 약과 대란이 일어났는데 더 싸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람약과 가게집"이라고 소개했다. 박나래는 "미트파이 집을 오픈했다. '낮카밤바' 느낌으로 낮엔 단정하고 여유로운 카페로, 밤엔 소위 '좀 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가게를 오픈하고 보니 음식 페어링 음료 주류가 잘 어울리고 동네와 잘 묻어나서 좋더라"라고 만족스러워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빈집살래3'은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