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주지훈/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을 위해 덩치를 키웠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영화 '비공식작전'에서 사기꾼 기질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김판수' 역을 맡았다. '김판수'는 한국인이 모두 철수한 레바논에 혼자 남은 택시기사로, 주지훈은 이를 위해 외형적으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실제보다 화면에서 덩치가 작게 나오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지훈은 "레바논은 지금도 동양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시대에는 더하지 않았을까. 살아남기 위해 호객행위를 해야 하니깐 눈에 띄기 위해 외양이 화려한 걸 택했을 거고, 화려하고 그 나라의 색채와 조금은 다르지만 그래도 녹아들어있는듯한 기조를 박아놓고 감독님, 의상팀과 피팅도 많이 했다. 모자도 얘만 쓰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삼청동 전통찻집 앞에서 아시아인이 아닌 사람이 한복 입고 갓 쓰고 판소리 하면서 호객행위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얼마나 절실하면 그러겠나. 감독님과 고민하고 나온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은 "몸도 많이 불렸다. 그 도시에 없을 법한 동양인으로서 체구, 외관에서 꿀리지 않으려고 촬영장에서도 빠지지 않고 헬스를 했다. 무게도 제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창욱이나 (정)우성이 형과 달리 난 화면에서는 커보이지 않는 편인데 현장에서는 매 회차 나갈 때마다 전 스태프들이 우와, 우와 했다. 어떻게 사람이 몸이 계속 커지냐고 했다. 화면에는 티가 잘 안 나지만, 실제로는 엄청 커졌다"고 회상했다.

한편 주지훈의 스크린 복귀작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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