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솔로들이 운명의 상대를 찾는 데 망설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6번지의 첫째날 밤이 그려졌다.
영수는 순자, 영숙으로부터 첫인상 선택을 받아 함께 숙소로 향했다. 순자는 “여기서 잠을 못 잔대요. 밤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또 일어난대요, 짝지가 바뀌고”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지만 영숙은 “그래도 잠을 안 자는 건 아니지 않나? 그 자는 사이에 바뀌었다면 안 자도 바뀌지 않을까요?”라며 “20대도 아니고 한번 해봤는데. 그렇게까지 너무 아등바등하고 싶지 않네요. 저는 잠잘래요”라고 해 순자를 당황하게 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 영숙은 갑자기 “그 까만 안경 낀 분이 영호님 맞아요?”라며 “영호님은 누가 선택했어요?”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영수의 차를 타기 전 영호와 눈이 마주쳐 웃음을 주고 받았던 것. “멀리서는 별로였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괜찮다, 궁금하다’ 싶어서 차 뒷자리에 타서 계속 생각했죠. 그렇게 가까이서 봤다면 아마 영호님을 첫인상 선택했을 것 같아요”라며 뒤늦게 후회했다.
솔로들은 저녁식사에서도 머뭇거림 없이 서로 호감을 표시했다. 정숙에게 “장을 보러든 매칭이든 내일 같이 할래요?”라고 제안하는 영철의 모습에 MC들은 “돌싱이니까 또 파악이 빠르겠죠”, “진짜 빠르다, 일반 기수랑은 정말 달라요”라고 감탄했다.
저녁식사 후 솔로남들은 사전에 선택했던 첫인상 호감 상대의 손을 잡아야 했다. 한데 섞여 있는 여성 출연자들의 손이 솔로남들을 당황스럽게 한 가운데 대부분 손을 찾아내는 데 실패했다.
영호와 첫인상 선택이 통한 순자는 “외모만 보면 직진하고 싶어요. 그 정도로 잘생겼다”면서도 ‘영수’라는 이름이 가진 최연장자의 이미지가 마음에 걸리는 듯 “나이에 커트라인이 있어요, 8살까지”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뒤늦게 영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영숙은 그도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됐다, 됐다”고 안도하며 “저는 지금 Only 영호”라고 밝혔다. 그러나 순자 역시 영호에게 관심이 있는 상황.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 영호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영숙은 “그 자리에서 선전포고를 한 거죠, 순자 들으라고”라며 “저는 나이 빼고는 전부 순자님 이길 수 있어요”라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현숙과 첫인상 선택이 통한 영식은 손까지 완벽히 찾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숙소로 단둘이 오는 차 안에서 현숙의 손을 유심히 봤다고. 영철 역시 첫인상 선택한 정숙의 손을 단번에 찾아냈다. 광수는 옥순을 선택했지만 손은 찾지 못한 가운데 상철은 첫 만남 때부터 마음에 뒀던 영숙의 손을 찾는 데 성공했다.
상철의 관찰력에 놀란 영숙은 “이분이 지켜보다가 한 방을 날리는 분이구나”라며 상철에게 받은 깊은 인상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동물 무늬 티셔츠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첫날과는 달리 깔끔한 흰 셔츠를 입은 상철의 모습에 반전을 느꼈다.
이어 영호, 영수, 영식의 자기소개가 그려진 가운데 다른 솔로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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