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캐스퍼가 자신의 집에 유노윤호를 초대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캐스퍼가 집에 유노윤호를 초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천수는 "주은아 좋지. 아빠한테도 이런 날이 있구나. 주은이랑 내 업적 투어를 할 거야. 아빠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빠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라며 딸 주은이와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주은이는 "아빠 근데 종국 삼촌이 그랬잖아. 내가 좋아하는 투어 하자고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송종국이 업적 투어를 하고 싶어하는 이천수에게 조언을 했던 것.
이천수가 부평고등학교를 찾아갔다. 주은이는 "아빤 왜 부평고에 왔어?"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축구로 엄청 유명한 학교다. 다른 학교에서 아빠를 어떻게 봤냐면. 지나가면"라며 부러운 시선을 받았었다며 "아빠가 다 만든 거야"라고 자랑을 늘어놨다. 김지혜는 "이천수 씨가 하는 말들이 틀린 말은 없다. 근데 그걸 지 입으로 하니까. 약간 반감을 사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천수가 주은이와 함께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보기로 했다. 이천수는 생활기록부에 적힌 '고교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 받음'에 뿌듯해했다. 주은이는 아빠 이천수의 좋지 않은 성적표에 일침했고, 당황한 이천수는 "성적보다는 축구를 직업으로 선택해야겠다고 축구에 집중을 한거다"라고 해명했다.
현진영과 오서운 부부 사이에 싸늘한 분위기가 흘렀다. 오서운은 "여보 선생님 이야기 들었지? 3개월 전이랑 변화가 하나도 없다고"라며 현진영에게 화를 냈다. 오서운은 "약속했는데 일주일도 담배를 끊은 적이 없어"라고 따졌고, 현진영은 "하루 이틀 안 피우다가도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니까.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고"라며 변명했다. 오서운은 "그렇게 노력 안 한 사람이 없어. 내 친구도 술이랑 담배도 다 끊었다. 딴짓하지 말고. 회피하지 말고"라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현진영에 "할 수 있는 거 다 했는데 여보는 한 게 없어"라며 답답해했다.
현진영은 "그래서 지금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알았으니까. 쪼지마"라며 또 미루겠다고 말했고, 오서운은 "나 폐경된 뒤에? 지금 내 나이가 언제 폐경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난다. 나는 몸이 상하는데, 여보는 본인이 배에 주사 놓고 채취를 하나라도 했으면 담배 바로 끊었을 거다. 여보 아이를 가지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솔직하게 얘기해봐"라며 서운함을 터트렸다. 이어 현진영은 "나도 가지고 싶었지 옛날에는. 근데 요즘은 솔직히 없어"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박준형와 김지혜가 할말을 잃었다.
현진영과 있던 공간에서 자리를 떠난 오서운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임미숙 집에 찾아갔다. 현진영을 집으로 부른 임미숙은 "임신 때문에 평생이 고민이었어. 왜 담배를 못 끊어. 너 애 가지고 싶어?"라고 물었고, 현진영은 "모르겠다. 요즘 자꾸 혼란스러운게 내가 지금 아이를 낳으면 초등학교 가면 60이 다 되니까. 내가 얼마나 더 일을 할 수 있을지. 아이랑 서운이랑 같이 살 수 있을지. 시술할 때 옆에서 다 봤기 때문에 그걸 아니까 이제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임미숙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노력해서 해보면 어떨까"라며 현진영에 각서를 작성하게 했다.
안무가 캐스퍼의 일상이 공개됐다. 캐스퍼가 엑소 스케줄을 끝내고 제작진과 함께 이동했다. 캐스퍼는 "이렇게 찍고 다음엔 어떤 거 찍어요? 시청률은 몇 프로예요?"라며 수다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캐스퍼는 "여기는 SM 엔터테인먼튼 안무실이고요. 지금 일단 한 한달 정도를 3~4일 빼고 매일 온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노윤호가 안무실에 찾아왔다.
유노윤호는 "진심으로 해야지 이게 루틴이 되고 습관이 된다"라며 명언을 날렸다. 이후 유노윤호가 안무 연습을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유노윤호는 "보통 안무가들은 안무를 짜잖아요. 캐스퍼는 안무를 짜면서 카메라 워킹까지 생각하면서 짜기 때문에 그게 장점이다"라고 캐스퍼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캐스퍼는 "다 어깨너머로 배웠다. 멀리서 듣고 혼자 검색해 보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집은 치워놨냐? 너네 집 가도 돼?"라며 캐스퍼 집에 찾아갔다. 그리고 캐스퍼의 집이 최초공개됐다. 월세 질문에 캐스퍼는 "120인가? 200이었나? 저 지금 봐야 돼요"라고 말해 제작진이 웃음을 터트렸다. 캐스퍼는 집을 치워주는 유노윤호에 "이런 일을 하게 하려고 형을 부른 게 아니었는데"라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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