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병모가 부부상담에서 뜻밖의 불안감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 이규인의 부부상담이 그려졌다.

파격적인 고부 사이를 보여주며 화제가 된 최병모 이규인 부부가 돌아왔다. 변함없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미소를 자아내는가 했지만 “지난 달보다 백만 원을 더 썼어”라는 최병모의 말에 부부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합창단을 퇴직한 지 두 달이 지난 규인 씨는 이 대화가 부담스러운 듯 화제를 돌리려 했지만 계속되는 잔소리에 마음이 상한 듯 자리를 떴다. 굳은 규인 씨의 표정에 이지혜는 “평소 같지 않아요”라며 놀랐고, 최병모 역시 “당황스럽더라고요”라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규인 씨가 “나 바람 좀 쐬고 올게”라고 하자 최병모는 “앉아봐, 얘기 아직 안 끝났잖아. 넌 왜 돈 얘기만 나오면 도망가?”라고 꼬집었다. 규인 씨가 만난 사람은 절친한 배우 김민희. 하소연을 듣던 김민희는 규인 씨의 나이를 확인한 후 “그분이 오고 있는 거야”라며 “너 지난 번에도 갑자기 울지 않았어?”라고 갱년기일 수 있다 귀띔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희는 규인 씨의 ‘동상이몽2’ 방송분을 재미있게 본 듯 시청 후기를 들려줬다. 시어머니의 적금으로 고부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에 부러워하기도. “밥 열 끼 중에 한 끼 정도는 하는 게 어때?”라는 김민희의 제안에 이지혜는 “김민희 씨가 또 요리를 잘해요”라고 덧붙였다.

이규인은 김민희의 반찬과 직접 끓인 차돌된장찌개로 최병모를 위한 식탁을 차렸다. “진짜 맛있어”라는 감탄에 “나 요리에 소질 있나 봐”라고 뿌듯해 한 규인 씨는 이내 최병모가 된장찌개 대신 반찬만 먹는 것을 발견하고 “뭐가 제일 맛있어?”라고 물었다. “된장찌개”라는 대답에 규인 씨는 “근데 왜 슬프게 대답해?”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된장찌개 재료를 사고 8만 원이 나왔다는 말에 최병모가 깜짝 놀라며 훈훈했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졌다. “나보고 해달라며 왜 시장 봐온 걸로 그래”라며 주눅이 든 규인 씨는 “비싼 된장찌개 잘 먹었다”는 최병모의 말에 “그렇게 얘기하면 섭섭하지. 민희 언니 말대로 나 갱년기 맞나 봐”라며 기분이 상했다.

규인 씨는 갱년기 테스트기를 꺼내 들었다. 검사 결과는 양성, 항상 밝았던 아내가 갱년기라는 사실에 최병모는 걱정에 잠겼다. 최병모는 “민희 씨는 갱년기로 인해 우울증이 왔었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규인 씨와 함께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두 사람은 기질부터 성장 환경까지 극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최병모는 "아내가 갑자기 떠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을 품고 살아왔던 것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깜짝 놀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달래주던 규인 씨는 “아내가 옆에 있어 줘서 너무 다행이에요”라는 최병모의 말에 “내가 더 잘 할게”라며 웃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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