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캡쳐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공승연이 손호준이 죽인 뒤, 그가 남긴 편지를 읽으며 추억에 잠겼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6회에서는 송설(공승연 분)이 봉도진(손호준 분) 사망 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도진은 죽기 전 미리 유서를 겸한 편지를 남겼었다. 편지 속에는 송설을 향한 봉도진의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다.

봉도진은 "고양이를 구하고 기뻐하는 네 모습을 보며 니가 나보다 소방에 진심이라는 생각을 했지" 라며 애틋한 맘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떠나고 홀로 남을 송설을 위한 글도 적어놨다.

봉도진은 "그러다보니 우리 너무 소방서에만 있었던 거 같다 그치" 라며 송설과 함께 하고팠던 것들을 적어두었다. 봉도진의 편지에는 "높지 않은 산에 올라가기, 산에서 커피 한 잔 마시기, 어머니랑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서 술 말고 밥 먹기, 세명이서 가족사진 찍기. 평범한 다른 사람들처럼" 이라고 적혀 있었다.

봉도진은 "해가 맑으면 기분이 내키는 신나는 하루를 보내 봐, 그리고 또 살아가는거야. 나 없다고 쫄지 말고. 함께 못해 미안하지만 할 수 있지, 송설 대원?" 이라는 당부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송설은 봉도진이 적어 놓은 그대로 산에 올라가고, 자신의 어머니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었다.

송설은 봉도진을 떠올리며 편지를 읽은 뒤 다시 봉투에 집어넣었고, 호주머니에 넣어 가져온 봉도진의 반지를 꺼내들었다. 바로 그 때, 봉도진의 혼령이 나타나더니 송설에게서 반지를 가져가, 편지봉투에 다시 집어 넣고 돌려줬다. 송설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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