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나연에 이어 두 번째 솔로로 출격한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지효는 첫 솔로 앨범 'Zone'(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난 2015년 10월 트와이스로 데뷔해 그룹의 리더로서 사랑을 받은 지효는 마침내 올해 온전한 본 모습을 담은 첫 솔로 앨범 'ZONE'을 발매하게 됐다. 타이틀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을 통해 그룹은 물론 솔로로서도 손색 없는 최고의 활약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날 지효는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준비도 많이 했고 굉장히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솔로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콘셉트를 정해주시기 보다는 하고싶은 걸 하라고 해주셔서 사실 어려운 숙제였다. 계속 고민을 하다가 목소리를 다양하게 들려드리고 싶다 생각했다. 장르도 다양하고 한곡 한곡 다른 보컬로 소리를 내보려 노력을 많이 했다"고 짚었다.
트와이스에서 보여준 색을 아예 배제할 수 없지만 조금 '지효스러운'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지효. 특히 타이틀곡 '킬링 미 굿' 가사는 지효를 오랜 시간 지켜봐온 박진영이 함께 하기도 했다. 지효는 "피디님은 이번에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해주셨다. 어떤 피드백보다 잘했다, 고생했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멤버들과도 조언과 위로를 많이 나눴다고. 지효는 "미나 사나 모모가 일본에서 유닛을 하고 있어서 단체 스케줄에서 만나면 잘 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또 나연 언니는 먼저 솔로 활동을 해서,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 솔직한 피드백을 많이 해줬다. 이런 게 힘들 테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조언도 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지금 시기에 솔로를 내야 했던 이유가 있을까. 지효는 "맞다 안맞다보단 이제 나오는구나 생각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지금 하는 게 다행이다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9년간 저를 많이 알게 된 것 같고, 어떤 걸 할 때 잘한다는 걸 파악한 후에 준비할 수 있어 이런 앨범이 탄생하게 된 것 같다. 트와이스 타이틀곡을 들어보면 고음을 많이 담당하고 있는데 그와 반대로 저음으로 된 곡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싱잉랩이 짧게마다 들어간 곡도 있고 알앤비 곡도 있고 라틴 장르 곡도 있다"고 다양한 모습을 예고했다.
끝으로 지효는 "성적에 목표가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다. 제가 만족하고 부끄럽지 않고 가수로서, 나라는 가수는 이런 가수라고 보여주기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이미 목표를 이룬 것 같다. 편하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효의 미니 1집 'ZONE'과 'Killin' Me Good'은 오늘(18일) 오후 1시부터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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