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소현이 황민현의 첫 거짓말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극본 서정은/연출 남성우, 노영섭) 7회에서는 도하(황민현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솔희(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솔희는 자신의 능력을 털어놓으며 "그쪽이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줄줄이 늘어놔야 믿을 텐데 김도하 씨는 거짓말을 안 해. 그래서 좋았는데.."라고 도하와의 마지막을 예감했다. 그러나 도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나타나 “거짓말이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목솔희 씨 보면서 신기했던 것들이 다 설명 되더라고요. 근데 뭐.. 들리면 들리는 거죠”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솔희는 도하와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강민(서지훈 분)의 옆 테이블에 앉게 됐다. 메뉴를 고르며 “뭐 먹을래요?” 묻던 도하는 강민의 존재를 의식한 듯 “가지 그라탕은..”이라는 솔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도 가지 좋아해요”라고 대답했다. 도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민은 “둘이 아무 사이 아니지? 너 가지 못 먹는 것도 모르고”라고 꼬집었고 솔희는 “응, 내가 부탁했어. 남친인 척 좀 해달라고”라고 인정했다.
거짓말이 들켰다는 걸 알게 된 도하는 "가지 말고 또 뭐 못 먹어요?"라고 물으며 솔희에 대해 알아갔다. 솔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기억하고 있기도. 다정한 도하의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도 모르게 "좋다"라고 중얼거리던 솔희는 “도하 씨 같이 거짓말 안 하는 남자랑 사귀는 여자는 편할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근데 내 거짓말 한번 들린 적 있다면서요”라고 궁금해 하던 도하는 “강릉 갔다 오는 길이었는데 그냥 잠꼬대였어요. ‘내가 안 죽였다’라고 하더라고요? 샤온 때문에 나쁜 꿈 꾼 것 같았어요”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잘 자요’라는 솔희의 메시지에도 심란한 듯 답장하지 못했다.
한편 솔희에게 대뜸 "이사 가세요. 돈 보내 줄게요, 이사 가고 도하 오빠랑 연락 끊는다는 조건으로요. 부탁할게요"라고 제안한 샤온은 거절 당하자 "제발 나랑 도하 오빠 사이 끼지 말아줘요. 난 도하 오빠 없으면 죽어요”라며 매달렸다. 거짓말임을 감지한 솔희는 "죽는다는 말이 아주 습관이네. 저번에도 그랬죠?"라고 기막혀 했고 샤온은 “도하 오빠 아픈 구석이라도 파야 했어요. 그게 오빠 약점이니까, 그래야 쳐다봐 주니까”라며 "오빠 사람 죽였었어요"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도하는 독일로 가라는 엄마 정연미(서정연 분)의 말에 “저 독일 안 가요. 여기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거든요”라고 거절했다. 그는 “할 말이 있어요”라며 솔희에게 과거 사건을 고백하려 했지만 솔희가 먼저 “아까 이상한 얘기를 들었어요, 김도하 씨가 사람을 죽였다고”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살인 용의자였어요. 근데 나 아니에요. 안 죽였어요”라는 도하의 해명에 솔희가 안심한 찰나 거짓말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이후 가까운 사람들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에 충격을 받는 도하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솔희는 거짓말의 종소리를 무시하고 도하를 믿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화 밤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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