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도훈/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도훈이 '무빙' 속 한효주와 조인성의 연기에 감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배우 김도훈은 디즈니+ '무빙'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자신이 맡은 강훈 캐릭터에 대한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해 어느덧 연기 경력 7년을 넘어선 김도훈은 "23살에 회사와 계약을 하게 됐는데 당시 저는 매력보다 연민이 많이 가는 친구였다. 어떻게 하면 배우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깊어 회사랑 많은 얘기를 했다"며 "똑같은 위로를 해도 공감이 하나도 안되다가 어느 순간 되는 날이 있잖냐. 지금의 회사가 저한테 그런 존재였다. '조급해하지마', '불안해하지마' 이런 주변 이야기들이 하나도 공감이 안되다가 지금 회사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와닿았다. 재정비하고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렇듯 연기자 생활을 하며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는 그. 김도훈은 "저는 사람 자체도 열정이 많고 파이팅이 넘치는 사람인 편이라 어린 시절엔 조금 더 일희일비했다. 빨리 이것저것 해보고 싶고 잘 되어보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은 더 잘된 친구들도 있어 되게 조급한 마음이 많았다"며 "그런데 2년 전쯤부터 생각이 정리가 됐다. 잘 되는 건 뭔데?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됐고 요즘엔 어차피 나는 이 일을 오래 할 거니까 짧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굳이 이 일에 대한 흥미를 잃지 말자가 1번이 됐다"고 의연하게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무빙' 최근 회차에서 다뤄진 선배 배우 조인성, 한효주의 로맨스 연기에 감탄하기도. 김도훈은 "한효주 선배님 왜 이렇게 예쁘시지, 원래도 예쁘시지만 국정원에 있으신 저 모습 너무 예쁘시다. 또 조인성 선배님 보다가 '와 진짜 멋있다' 무의식적으로 말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남자 배우로서 로맨스 잘 해야하고 생각하고 잘 하고싶은 부분이기도 한데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어렵다. 장면 특성상 어느 부분에선 멋있게 바라보기도 해야하는데 그런 게 저 스스로가 너무 힘들다"고 여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무빙'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김도훈은 어떤 평가를 듣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개인적인 바람은 없다 .이 드라마를 많이 봐주고 좋아해주면 좋겠다가 전부"라고 답했다. 또한 "어떤 잘한다는 얘기를 듣기엔, 솔직히 보면서 너무 아쉬운 게 많았다. 그건 좀 부끄러울 것 같다. 그냥 이 드라마가 잘됐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무빙'은 지난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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