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2억9천 : 결혼전쟁' 캡처
tvN '2억9천 : 결혼전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최광원, 신혜선이 눈물의 우승을 거뒀다.

27일 저녁 7시45분 방송된 tvN '2억9천 : 결혼전쟁'에서는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석과 백지윤은 대결 상대를 스스로 고를 수 있는 혜택을 부여받았다. 두 사람은 조금이라도 승산이 있는 상대편을 고르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김태석은 "조금도 우리가 이점이 있는 팀을 생각하면 최광원 커플이 결승을 가는게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윤은 "나도 머리는 최광원 커플이 맞는 것 같은데 마음이 안 좋다"고 하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두 사람은 많은 고민 끝에 최광원, 신혜선 커플을 대결 상대로 선택했다. 이로써 이상민, 오수현 커플은 탈락했다. 이상민은 "이렇게 멋있는 분들과 경쟁을 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었던 게 15년만에 처음이었다"며 "누나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오수현 역시 "아쉽지만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사랑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과 오수현은 탈락하게 된 가운데 최광원, 신혜선, 백지윤, 김태석이 함께 미션을 하게 됐다.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된 네 사람은 목포에서 제주도로 떠났다. 이들은 지도도 없는 기다란 숲을 서로의 발을 묶고, 또 무거운 짐을 들고 목표지점까지 가야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최광원, 신혜선은 "여기까지 온 만큼 서로를 믿고 잘해보자"고 했고 김태석은 백지윤에게 "우리 이겨서 멋있게 식장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한 것은 최광원과 신혜선이었다. 두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믿으면서 나아갔다. 최광원은 "고생길을 해봐야 결혼생활이 보인다고 하잖냐 사실 이프로그램을 하면서 평소에 볼 수 없는 모습들을봤는데 역경과 고난이 있어도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구나 싶었다"며 "우리 잘 살 수 있겠다"고 했다.

비록 김태석과 백지윤은 패배했지만 두 사람은 맞잡은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김태석은 백지윤에게 "고생했다"고 다독였다. 김태석은 "지면 많이 아쉬울 것 같고 많이 속상할 것 같고2억 9천이 아까울 것 같고 그랬는데 어찌됐건 둘이 껴안고 가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백지윤도 "탈락했지만 기분은 좋아서 오빠랑 같이 프로그램 하면서 믿음이 생겨기 때문에 저는 그거 하나로 충분하다"며 "오빠 내가 2억 9천만큼의 사랑을 주겠다"고 했다. 김태석은 "백지윤에게 상금을 쥐어주고 싶었는데 못했지만 앞으로 그만큼 열심히 살테니까 나 믿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자"라고 했다. 백지윤은 "원래 게임이나 경쟁 안좋아하는데 나오길 잘한 것 같다"며 "오빠에 대한 믿음도 커진 것 같고 오빠랑 결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우승한 최광원은 "힘들 때 마다 사실 신혜선에게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하고 사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더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했다. 신혜선도 "미션할 때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멈출 수 없었다"고 했다. 최광원은 "결혼은 사람들이 만든 제도인데 사랑은 제도가 아니지 않냐"며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는 건데 사람들은 결혼을 하려고 사랑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결혼을 생각하기 전에 사람을 완벽하게 사랑하면 결혼은 자연스럽게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신혜선은 "나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꼭 붙잡고 평생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신혜선, 최광원의 아름다운 결혼식도 공개됐다. 몽골 초원에서 하는 아름다운 결혼식에 그동안 함께 했던 커플들도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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