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피프피 피프티 측이 심문재개신청을 했다.

28일 피프티 피프티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28일 재판부에 심문재개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심문재개신청은 재판부가 가처분 사건 심문을 종결하지 말고 서면이나 구두로 개별적으로 진술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멤버 측의 주장을 법정에서 추가로 소명할 기회를 얻겠다는 것이다.

바른은 "소속사(어트랙트)는 선급금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고 처음부터 선급금 채무를 부담한 적이 없다. 최대 90억 원의 선급금 채무를 부담하는 주체는 어트랙트가 아니라 제3자인 스타크루이엔티"라며 "그런데도 어트랙트는 스타크루이엔티에 피프티 피프티의 음원·음반을 공급해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갚아나가고 있었다. 이 덕분에 스타크루이엔티는 새로운 선급금 20억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선급금이란 거액을 받은 후 추후 음원과 음반 판매로 갚아나가는 투자금을 뜻한다.

그러면서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어트랙트)의 선급금 채무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소속사(어트랙트)가 제3자(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갚아나가는 행위를 문제 삼고 있는 것"이라며 어트랙트가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갚아나가는 것은 부당한 지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갈등이 시작되면서 활동은 중단했다. 지난달 심문에서 피프티 피프티 측 소송대리인은 소송의 구체적인 이유로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위반, 연예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부족을 신뢰관계 파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9일 가처분 신청사건 조정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조정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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