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유튜브 캡처
남태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남태현이 유튜브를 재개하고 가수 복귀를 예고했다. 마약 투약 후 반성하며 지내고 있지만, 대중들의 마음은 쉽사리 돌아서지 않는다.

지난 1일, 남태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남태현'에 새 영상을 게재했다. 남태현은 약 2년 만에 영상을 업로드 했으며, 최근 일상을 담은 내용이었다.

영상에서 남태현은 "나름 한때는 유명하고 돈도 잘 벌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거리를 걸어도 알아보는 사람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며 길을 걸었다.

이어 "반짝이는 유명세에 도취되어 세상이 다 내 것 같았다. 어딜가도 환영 받았고, 늘 주변 사람들이 날 띄워줬다. 늘 주인공 같은 시간을 보내며 영원할 줄 알았다. 세상 무서운 줄 몰랐고, 교만으로 가득했다. 난 그저 운이 좋았고, 저 높은 하늘을 잠시 날아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몸은 온통 망가져서 걷기조차 쉽지 않다. 나는 가수다. 난 음악이 좋다. 내가 하고 싶은 것부터 하나씩 다시 시작하려 한다. 솔직히 자신없다"며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태현이 유튜브를 재개하자, 그를 여전히 기다렸던 팬들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마약 투약 및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기에 대중들의 시선은 마냥 곱지 않다.

지난 7월 방송된 KBS1 '추적 60분'에서도 남태현은 마약 중독에 대한 심경을 최초 고백하며 "마약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생 자체가 처참히 무너지는 행동입니다"고 경고했다.

당시 방송에서 생활고를 고백했던 남태현은 감성팔이로 복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 남태현이 복귀 시동을 걸자, 싸늘한 시선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해 8월,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는 자신의 채널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 글을 게재했다.

이후 남태현은 서민재와 함께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남태현은 지난달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남태현의 마약 혐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남태현이 마약 혐의 중에도 유튜브를 재개하고 가수로의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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