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찬원이 에이티즈에게 싸이커스 응원 연락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김수철'편에서는 크라잉넛, 조장혁, 양동근&팝핀현준, 몽니&오은철, 뮤지컬 ‘프리다’ 팀(리사&스테파니&알리&황우림), 나상현씨밴드, 안예은, 김기태, 라포엠, 싸이커스 등이 출연했다.
김수철이 첫 무대로 나서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모두들 첫 번째 순서가 되는 것을 걱정했다. 첫 번째로 뮤지컬 '프리다' 팀(리사, 스테파니, 알리, 황우림)이 무대에 올랐다.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14개를 보유한 알리는 "저 꼭 우승해야 한다"면서 "정동하씨가 우승한 다음 날 전화해서 트로피 16개 됐다고 자랑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찬원이 "어제 에이티즈 멤버에게 연락이 왔다. '우리 소속사 동생들 싸이커스가 내일 불후의 명곡 나가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하더라"며 싸이커스를 소개했다. 이찬원이 "에이티즈 선배들이 뭐라고 조언해줬냐"고 묻자 싸이커스 멤버들은 "대단하신 선배님들 많이 나오니까 그냥 쫄지 말고 너희들의 것을 보여주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프리다 팀의 무대를 본 싸이커스는 "저희가 낄 자리가 맞나싶다"며 긴장했다.
두 번째 무대는 나상현씨밴드였다. 전원 서울대 출신인 이들은 차력쇼를 장기자랑으로 준비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수철 '싫어 싫어'를 선곡한 나상현씨밴드는 인디밴드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프리다 팀과 나상현씨밴드 중 프리다 팀이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객석에 있던 이성미, 양희은이 김수철을 응원했다. 양희은은 "김수철씨가 45년동안 고집하던 모자를 벗게 된 것은 우리 아줌마 3인방 덕분이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성미는 "저 나이에 저렇게 열정적으로 하는 게 짠했다. 김수철은 영원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장혁이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조장혁은 "김수철 선배님 앞에 서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긴장된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첫 소절부터 관객과 출연진들을 사로잡은 조장혁의 목소리는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김수철의 '별리'를 선곡한 조장혁은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무대를 가득 채웠다. 몽니 김신의는 "첫 소절 듣자마자 눈물이 날 뻔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로 떠나보낸 장면이 오버랩되더라. 뭉클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은 "조장혁 선배님 목소리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목소리다"라며 짧고 굵은 감상평을 전했다. 프리다 팀과 조장혁의 대결에서 조장혁이 승리해 프리다 팀의 연승을 막았다. 김수철은 "오늘 별리는 조장혁씨의 별리였다. 들으면서 가슴 뭉클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무대는 안예은이 올랐다. 안예은은 "매번 우중충한 노래만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예은은 '나도야 간다'를 신나게 편곡했다. 이찬원은 "청춘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무대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은 "너무 귀여워서 저희 딸이 생각났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싸이커스가 '젊은 그대'를 편곡해 춤과 노래에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싸이커스의 에너지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팝핀현준은 "어떻게 저렇게 춤추면서 노래까지 하냐"며 직접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렀다. 이찬원이 "자랑하신 거냐"고 말하자 팝핀현준은 "맞다"며 웃었다. 조장혁이 3승을 거둬 1부에서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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