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청바지가 면접 복장으로 적절한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성지인 대표의 직원 채용 관련 면접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두 여성은 정장과 캐주얼로 상반된 스타일이었고, 성지인은 청바지를 입고 온 MZ 세대 지원자에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올 때 청바지 입고 온 거 처음 봤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김숙은 “청바지 괜찮지 않냐”라고 반응했고, 직장 경험이 있는 전현무는 “오피셜 룩을 입고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지인은 “청바지를 입고와도 안 되는 건 아닌데 저라면 청바지 입고 안 간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MC 김응수는 “상갓집에 가면 상갓집에 맞는 옷을 입고 가지 않냐”라고 지적했고, 김숙은 “요즘 면접은 조금 편해지긴 했다”라고 바뀐 트렌드를 설명했다. 이연복은 “입는 건 자기 자유다. 내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면접 볼 때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해야”라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성지인은 청바지를 입고 온 지원자에 “오늘 처음 나를 보러 오는 거지 않냐”라고 물었고, 지원자는 “평소와 일할 때와 사람이 같아야 하니까 면접 본다고 빡빡 이러는 것보다는 ‘편한 사람입니다’를 보여주는 것뿐이다”라고 자신감 있게 답했다.

이에 성지인은 “면접에서는 갖춰져 있는 모습들만 보다 보니까”라고 말했고, 지원자는 “꼰대스러운 분들이 너무 많으셨다”라고 당돌한 발언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꼰대가 뭐냐”라고 묻자 “대표하면 나이대가 있으셨다. 아무래도 그분들이 살아온 시대에는”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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