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캡처
MV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김세정이 새 얼굴로 돌아왔다.

4일 김세정은 첫 정규 앨범 '문(門)'과 더블 타이틀곡 'Top or Cliff'(탑 오어 클리프), '항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문'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는 김세정. '모든 곳으로 향하는 문'(KEY)'이자 '모든 것을 감추는 문(LOCK)'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Top or Cliff'는 그 문 뒤에 감춰놓았던 김세정의 반전의 모습을 그렸다. R&B 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이며 짙은 분위기의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 블루지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베이스 브라스 사운드는 극적인 효과를 배가시켰다.

나를 가두기를 원해 / 넌 굳이 / 벗겨 나의 숨은 weakness (hey, no no) / 겨우 이게 너의 method / 그걸로 만족해 넌?

그게 너와 나의 차이라면 넌 / 느껴지는 게 있긴 하니 / 그조차 nothing / 넌 역시 stupid / 돌아서 날 봐 again

Party의 초대엔 넌 / 애초에 없었어 / Dear god / Please save the little man

특히 뮤직비디오는 내면의 갈등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해 한 편의 액션 영화 같은 작품을 완성했다. 핏빛 드레스를 입고 총을 쏘거나 강렬한 표정을 짓는 김세정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제목처럼 '정상'일 수도 '절벽'일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몰입감 높게 연기했다.

이 외에도 잔잔한 악기와 나른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If We Do', 피아노와 담담한 목소리가 더해진 '바라던 바다', 빈티지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권태기의 노래' 등이 수록됐다. 또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 Jenga', 'Indigo Promise', '편지를 보내요',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할 때', '빗소리를 그리면' 등 총 11곡이 다채롭게 공개됐다.

김세정의 반전을 담은 새 정규 앨범은 어떤 반응을 얻을까. 올라운더 김세정의 솔로 가수로서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