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흥행불패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의 뉴욕 여행기 '뉴욕뉴욕2'가 오늘 공개된다. 기안84가 필두로 나섰던 '태계일주' 이후 시들했던 여행 예능판을 다시금 부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측은 '이서진의 뉴욕뉴욕2'(이하 '뉴욕뉴욕2')를 8일 저녁 6시 해당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2020년 방영됐던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서진의 뉴욕뉴욕'은 뉴욕대 출신 배우 이서진의 학창 시절 추억이 묻어나는 뉴욕 여행기를 그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3년이 지나고서야 시즌2 공개 사실을 알렸다.
'뉴욕뉴욕'은 방영 당시 여행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화두에 올랐다. 꾸밈없는 이서진의 여행 방식과 그가 풀어내는 유익한 정보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한 편당 20분이 채 안 되는 짧은 분량으로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밥친구'라는 평을 얻어 큰 인기를 끌 수 있게 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8월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가 최고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태계일주2'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조합으로 날 것 그대로의 여행 일상을 전달했고, 여행지의 생생한 매력을 그대로 담아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태계일주2'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 뒤를 이은 여행 예능들은 그 기세를 펼치지 못했다. JTBC '배우는 여행 중'은 정해인과 임시완의 특급 조합을 예고했지만 0.8%의 시청률로 조용한 종영을 맞았다. 연예계 용띠클럽이 뭉친 '택배는 몽골몽골'은 최근 회차 1.1% 시청률을 기록,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역시 2% 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가 미미한 상황인 것이다.
이처럼 '태계일주2' 종영 이후 시들해진 여행 예능판에 '뉴욕뉴욕2'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영석 PD는 그간 신선한 소재로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여행 예능을 여럿 배출했다. 그의 일환으로 오늘 공개될 '뉴욕뉴욕2'는 제작비 대작 작품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쏟아지는 여행 예능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들이 많아진 만큼, 나영석, 이서진 조합의 '뉴욕뉴욕2'가 뻔하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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