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운수 오진 날'의 1차 포스터 및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 극본 김민성·송한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그레이트쇼·스튜디오N, 제공 티빙)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된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어둑한 도로 위에 덩그러니 놓인 택시 한 대다. 그 자체만으로 스산한 느낌을 자아내는 이 택시가 더욱 위태로워 보이는 이유는 바로 붉게 빛나는 비상 방범등 때문. 여기에 ‘나는 살인마를 태웠다’라는 문구는 상상도 못 한 ‘운수 오진’ 하루를 예감케 한다. 사이드미러에 비친 오택의 공포 어린 눈빛, 서늘하게 미소 짓는 금혁수, 독기 서린 황순규(이정은 분)의 교차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운수 좋은 날이 운수 오진 날로 단숨에 뒤바뀌는 오택의 위험한 주행이 담겨있다. 돼지 꿈과 함께 운수 좋은 날을 예감하는 택시 기사 오택. 복권가게가 열리기 무섭게 달려가 로또를 산 그는 날씨까지 완벽한 ‘그날’의 주행을 기분 좋게 시작한다. 또 “저랑 묵포 안 가실래요? 돈 더 드릴게요”라는 인심 후한 장거리 손님 금혁수의 제안은 그날의 ‘꿈빨’에 정점을 찍는 듯하다.

하지만 이는 곧 벗어날 수 없는 악몽으로 뒤바뀐다. 금혁수가 “사람 죽이는 거 어렵지 않거든요”라며 숨겨두었던 악인의 미소를 드러낸 것. 금혁수의 위선은 소름 끼치게 만든다. 핸들을 쥔 택시 기사 오택과 그의 목숨을 쥔 연쇄살인마 금혁수 그리고 두 사람을 뒤쫓기 시작한 의문의 여자 황순규까지 이 위험천만한 드라이브 속에서 과연 오택은 아득하기만 한 목적지까지 무사히 닿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끝없이 속력을 높일 오택, 금혁수, 황순규의 싸움은 그 자체로 흥미롭다. 특히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라는 ‘연기 장인’들이 펼칠 빅매치가 장르적인 쾌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스릴과 공포, 미스터리와 반전까지 스릴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오는 11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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