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황민현이 김소현에게 정식으로 의뢰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극본 서정은/연출 남성우, 노영섭) 13회에서는 도하(황민현 분)의 의뢰를 받은 솔희(김소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엄지(송지현 분)를 죽인 범인으로 엄지의 아버지 최용국(윤상호 분)을 의심했던 도하는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 재찬을 발견한 최용국은 “점마가 우리 엄지를 억수로 쫓아다녔습니데이. 거의 뭐 스토커였어요 스토커”라고 외쳤고, 조재찬은 도하를 피해 달아났다. 도하는 득찬(윤지온 분)이 재찬의 도주를 도운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정연미(서정연 분)와 사이가 틀어진 곽형사(손상경 분)는 강민에게 백골 시신과 함께 발견한 남성용 반지를 건네며 비리를 털어놨다. 강민은 금은방을 수소문해 도하가 커플링을 주문했던 곳을 알아냈다. 주문 내역을 찾아보던 금은방 주인은 “그런데 일주일 만에 여자분한테는 비밀로 남자분 커플링을 하나 더 맞추셨네요? 반지 사이즈도 달라졌고요”라고 전했다. 강민은 재찬을 의심하던 도하의 말을 떠올리며 두 번째 커플링 주문 때 남긴 전화번호를 받아냈다.
솔희와 도하를 만난 강민은 커플링을 다시 맞춘 적이 없다는 도하의 말이 진실로 밝혀지자 “이거 김도하 씨 거 아닙니다. 범인이 끼던 반지예요”라며 새로 발견된 반지를 내밀며 “아마도 커플링을 어디에서 맞춘 지도 알 정도로 김도하 씨와 가까운 사람이겠죠. 그리고 최엄지 씨를 혼자 좋아했던 사람이고요. 당시 범인이 남겼던 전화번호예요. 지금은 폐업한 청담동 JJ와인바더라고요”라고 전했다. 도하는 “조재찬이 했던 가게였어요”라며 씁쓸해했다.
그러나 곽형사의 폭로로 인해 반지는 도하의 것인 걸로 보도됐다. 도하는 “정식으로 의뢰를 하고 싶어요”라며 솔희에게 부탁했다. “조득찬 씨를 통해서 조재찬 씨의 행방을 알고 싶다는 거죠?”라며 의뢰 내용을 확인한 솔희는 살인 사건을 조사하면서 봐온 도하의 형편없는 거짓말이 걱정되는 듯 “이거, 상당한 연기력이 필요해요. 할 수 있겠어요?”라고 물었다. 도하가 각오가 된 듯 고개를 끄덕이자 솔희는 거짓말 여부를 알 수 있는 기계를 건넸다.
득찬(윤지온 분)을 불러낸 도하는 그가 반지의 주인이 재찬인 것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조재찬 지금 어디 있어?”라고 본론을 꺼냈다. “너 진짜 이러려고 나 부른 거야?”라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은 득찬은 시간을 확인하고 “그래, 이젠 얘기해도 되겠지. 재찬이 아마 지금쯤 도착했을 거야. 걔 학천 갔어, 자수하러”라고 말했다. 도하는 이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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