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권이 진짜 개탈이었다.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탈 용의자 정진욱(이완 분)이 검거됐지만 국민사형투표 세 번째 지목 대상자였던 오대위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눈 앞에서 오대위가 즉사하는 걸 목격한 김지훈(서영주 분)은 주현에 “그 사람 정말 죽은 거죠”라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무찬은 정진욱을 취조하며 진짜 개탈이 누군지 알아내려 했지만 정진욱은 “나 혼자 한 겁니다”라고 발뺌했다.
진짜 개탈을 잡기 위해 김무찬은 권석주(박성웅 분)에 “진짜 개탈이 안 잡힌 건 그쪽도 알고 나도 알고. 근데 윗대가리들은 생각이 좀 달라서. 일단 귀가합시다”라며 교도소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이어 “교수님 나와 있는 거 모르잖아. 집요한 놈이 공범이 잡혔다고 습관을 버릴까. 그러니까 수사 접은 척 덫 치고 기다리자고”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권석주는 “그때도 이런 식이었지. 아니, 김무찬은 늘 이런 식이야”라고 냉소했다.
그는 “8년 전, 내 딸 인형에서 2개의 DNA가 나왔어. 하나는 변우택, 끝까지 신원을 밝히지 못했던 또 하나의 혈흔. 그게 누군지 넌 알지. 변우택한테 공범이 있었잖아”라고 추궁했다.
권석주는 “난 네가 개탈이길 바랐어. 치밀하지 못한 선의 때문에 범인을 놓쳤던 김무찬이 지금까지 후회하고 또 후회해서 무죄의 악마들을 처분한 거길 바랐다고”라며 울분을 쏟아냈다. 김무찬은 “나 경찰이야”라며 그의 희망을 짓밟았다.
권석주는 “그럼 대체 누굴 의심하는 건데. 만약 8년 전에 걔라면 그 덫에 날 미끼로 놓는 거라면 그렇게 해. 하지만 이번에도 못 잡으면 이번엔 절대로 용서 못 해. 아니 안 해”라고 못 박았다.
그때 김무찬이 권석주의 귓가에 작은 말로 무언가 속삭였고, 둘의 대화를 도청 중이던 주현은 중요한 단서를 듣지 못했다.
이민수(김권 분)의 개명 전 이름이 이윤성이며 민지영(김유미 분) 의원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 특수본은 그를 진짜 개탈로 의심했다. 변우택과도 연관이 있으며, 해커의 능력까지 보유해 유력한 용의자로 올랐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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