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조아람이 돈에 대한 강박으로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
전날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조아람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25살이 된 조아람이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조아람은 "좋게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 되었다. 대화 방식이 너무 달라서 그랬던 거 같다. 저는 그때그때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편인데 아이 아빠는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조아람은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주변에서는 저를 좋은 엄마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 같다"라며 '고딩엄빠'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아람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가 제일 바쁜 시간이라 가야한다. 이혼 후에 돈에 대한 강박이 생겨서 너무 힘들다. 나 벌어야 하는데 그래야 사는데. 멋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많이 부족하구나 하고 느꼈다"라며 늦은 밤 외출하는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그리고 박미선은 "멋있는 엄마는 뭘까? 나도 엄마지만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조아람은 "이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제 아들 김은찬 입니다. 은찬이는 딱 봤을 때 지금 한국에서 핫한 축구선수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아들을 손흥민, 이강인 선수를 닮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등장해 익숙하게 TV를 시청하는 여자아이에 MC들이 당황했다. 조아람은 "이 아이는 올해 5살이 된 저희 집 막내딸 김은하입니다. 은하는 제 어릴 때를 보는 거 같다. 은찬이랑 은하는 저한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보물이다"라고 둘째를 소개했다.
TV를 보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한 조아람이 잔소리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이 쳐다도 보지 않고 대꾸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조아람은 "잔소리하면 별 타격이 없는 거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고 면역이 생긴 건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라고 말했다.
조아람이 폴댄스 강사임을 밝혔다. 김새롬은 "이러려면 몸매 관리가 필수이긴 하겠다"라고 이해했고, 조아람은 "저는 3년 차 폴댄스 강사입니다"라고 말했다. 조아람은 "어렸을 적부터 하고 싶었다. 이거는 아무나 못 할 것 같아. 그 생각이 들면서 그 아무나가 되기 싫다.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생각", "나 같은 애가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독한 사람' 이렇게 생각해서"라고 폴댄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조아람은 "평균적으로 500만 원 정도는 번다. 제가 정읍에서는 폴댄스로는 탑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대출 없이 아파트 장만은 물론 다음 목표가 10억 모으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아람은 "남들이 봤을 때는 멋있는데 정작 엄마로는 부족한 느낌이다"라며 중산층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돈돈하면 인생이 고달파질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부상이 있었다는 조아람은 "강사도 잘 안 구해지고 월세도 내야 하고 관리비도 내야 하는데. 많은 회원님들을 관리할 수가 없어서 학원을 잠시 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폴댄스를 끝내고 어떤 가게로 들어간 조아람은 "제가 운영하는 요거트 가게입니다. 폴댄스 학원을 그만두고 얼마 안 돼서 차려버렸다"라며 요거트 가게 오픈 준비를 했다. 그리고 남자친구 이윤서가 아이들을 데리고 요거트 가게에 찾아왔다. 조아람은 "남자친구랑 저랑 가게 일을 같이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가게 일로 바쁜 와중 아이들이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 가게 가는게 싫다는 아이들에 MC들이 안타까워했다.
아이들을 재우고 다시 출근한 조아람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가 제일 바빠요"라고 말했다. 조아람은 "이거 밖에 안 된다고 매출이? 배달 하나도 안 들어왔어?"라고 말해 가게를 지키고 있던 남자친구가 눈치를 봤다.
조아람의 엄마가 집에 찾아왔다. 조아람은 "솔직히 말하면 엄마랑 함께한 기억은 없어요. 하나도"라고 말했고, 김새롬은 "은찬이 은하도 같은 걸 느끼고 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조아람은 "나는 엄마가 되기 전에는 엄마가 너무 많이 필요했어. 근데 엄마가 되고 나니까 엄마를 이해하게 됐어. 현실이 그래. 일을 안 하면 애를 키울 수 없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한테 쏟는 시간이 줄어들고"라고 속마음을 말했다.
조아람은 엄마와의 대화 이후 "애들이 매일 하던 행동인데 다르게 느껴졌던 거 같다"라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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